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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속초문어국밥·붕장어국찜(죽도횟집)·박속밀국낙지탕(원풍식당)…코로나19 57일째
[생방송오늘저녁] 속초문어국밥·붕장어국찜(죽도횟집)·박속밀국낙지탕(원풍식당)…코로나19 57일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3.16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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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16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277회에서는 △세상 속으로-코로나19 발생 57일째 달라진 일상 △팔도국밥기행-문어국밥(속초문어국밥), 붕장어국찜(죽도횟집), 박속밀국낙지탕(원풍식당) △별별열전 등이 방송된다.

◆ [세상 속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57일! 달라진 일상은?

▷ 엘플레이트 :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사가정로)
▷ 유튜버 레슬리 채널 '운동이 필요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코로나비이러스감영증-19(코로나19). 지난 주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바로 서울 구로구 한 콜센터에서 1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

현재 방역 당국이 밝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81%는 집단감염과의 연관성이 확인될 정도로 코로나19는 높은 전파력이 그 특징. 더 이상의 감염을 막기 위해 최근 기업들은 재택근무 확대뿐만 아니라 신규 채용과 노사 간 임금교섭 조인식을 화상통화로 진행하고, 일부 민사 소송에도 ‘화상 재판’이 등장한 상황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한차례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과 학교는 현재 추가 연기를 검토 중이라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극복을 위해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과연 시민들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먼저, 아이 보육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 SNS에서는 ‘아무 놀이 챌린지’가 유행이다. 또 ‘오늘은 또 뭘 먹어야 하나?’ 매일 메뉴 고민이 가득한 주부들을 위한 음식 메뉴 꿀팁을 소개한다. 그런가 하면 얼마 전 시민 면역력 강화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실내 운동법까지 공개했다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달라진 우리 사회의 일상을 <세상 속으로>에서 전한다. 

◆ [JOB학사전] 가짜라고 얕보지 마라! 조화 공예의 달인 

▷ 내솜씨 아트플라워 : 서울 강동구 천호동(올림픽로77길)
▷ 매드포갈릭 : 서울 종로구 청진동(종로3길)

매일 같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직업. 직업 속에 몰랐던 사실을 들여다보고, 파헤치고, 재조명하는 JOB학사전.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은 아직 피지 않아 아쉽기만 한데….

벌써 꽃이 만개한 곳이 있다? 소문의 근원을 알아보기 위해 찾아간 서울 천호동의 한 공방.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크기로 사람을 쏙 가려버리는 자이언트 플라워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실크 플라워 조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공방을 꽃밭으로 만든 오늘의 주인공, 조화 공예 경력 15년의 전순덕 씨(48). 흔히 조화를 생화보다 못한, 생화의 대체품 정도로 여기지만 달인은 뛰어난 관찰력과 손재주로 그 편견을 보기 좋게 깨뜨린다. 심지어 달인의 조화가 꽂힌 화분을 본 사람들은 생화인 줄 알고 물을 줄 정도라고~ 이 생화 같은 조화의 재료는 다름 아닌 실크 천! 천이 꽃으로 탄생하는 놀라운 순간에 주목해보자.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달인만의 감각과 센스를 동원해 클수록 더 예쁜 자이언트 플라워까지 제작해 조화의 영역을 확 넓혔다. 달인의 다재다능한 능력은 각종 광고,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상상 그 이상! 우리가 몰랐던 조화의 세계를 에서 공개한다.

◆ [팔도국밥기행 스페셜] 뜨끈하게 차오르는 한 그릇의 힘! ‘몸보신’ 국밥

▷ 문어국밥 - 속초문어국밥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 붕장어국찜 - 죽도횟집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 박속밀국낙지탕 - 원풍식당 :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 

동장군의 기세는 사그라 들었지만 움츠러든 기력은 돌아오지 않는 요즘. 몸과 마음을 달래줄 몸보신 국밥을 따라 <팔도국밥기행>을 떠나본다. 먼저, 강원도 속초에 가면 무게만 무려 10kg, 크기만큼이나 쫄깃한 식감을 뽐내는 속초의 자랑 ‘문어’로 만든 국밥이 있다.

사골과 양지를 우려낸 국물에 살짝 얼린 문어 살을 가득 쌓아 먹는 ‘문어국밥’. 원기회복에 좋은 문어와 영양 가득한 소고기가 만나니 절로 기운이 솟는다. 또 40년간 물질을 해 온 해녀 진숙자 씨(75)는 문어 삶은 물로 끓인 ‘문어죽’을 끓여 먹었는데, 살이며 국물까지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영양식이다.

부산 기장군에는 ‘잔치’하면 떠오르는 푸짐한 음식, 붕장어와 각종 나물을 찜처럼 끓인 ‘붕장어국찜’이 있다. 충분한 기름기로 양기 보충에는 최고의 보양식, 잔칫날이면 국찜 한 솥 거하게 끓여 기력과 정을 함께 채우던 고향의 음식이었다.

‘누운 소도 벌떡 일어나게 한다’는 ‘낙지’의 고장, 충남 태안에선 곡식이 귀한 시절, 양을 푸짐하게 먹기 위해 낙지와 밀가루 반죽, 그리고 시원한 박을 넣고 ‘박속밀국낙지탕’을 끓였다. 여기에 생낙지로 담근 ‘섞박지’와 쫀득쫀득 식감이 좋은 ‘말린 낙지찜’까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 계절,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의 힘을 찾아 함께 떠나본다.

◆ [별별열전] 6천 마리의 부엉이와 동거하는 남자?!  

충청남도 천안시, 30년째 부엉이와 수상한 동거를 하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무려 6천 마리의 부엉이 소품들과 살고 있는 임영국(66) 씨다. 어린 시절, 상처 입은 부엉이를 치유해줬던 기억이 남아 지난 30년간 부엉이 소품들을 모으고 있다는데.

그의 부엉이 사랑은 소재 불문! 나라 불문! 용도 불문이다. 20여 개국을 돌아다니며 부엉이 물건을 사 온 영국 씨. 나무, 유리, 돌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부엉이가 집안 가득~ 심지어 얼마 전엔 문화재청에서 허가를 받은 실제 부엉이 박제까지 소장하게 됐다고! 여기에 미처 진열하지 못한 부엉이 귀걸이, 반지, 목걸이, 브로치 등 각종 액세서리는 방을 한가득 메울 정도인데! 현재 서양화가로 활동 중인 영국 씨.

그림뿐만 아니라 조개, 나무 등으로 부엉이를 직접 만들며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다. 미래엔 부엉이 박물관을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는 영국 씨. 박물관에 필수인 카페, 식당까지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한식, 양식 등 약 30개 분야의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그의 못 말리는 부엉이 사랑을 <별별열전>에서 만나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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