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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미국 출시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미국 출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3.17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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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 '트룩시마' 이어 북미 지역에 3번째 출시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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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방암·위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허쥬마는 로슈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이번 허쥬마의 미국 출시로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혈액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 이후 2번째 항암 바이오시밀러를 세계 1위 제약시장에 내놨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유방암과 위암 치료 항암제 시장 규모는 약 3조8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허쥬마의 판매는 트룩시마의 판매를 맡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 테바(TEVA)가 한다. 특히 허쥬마의 강점은 가격이다. 미국 도매가격 기준 오리지널약보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브랜던 오그래이디(Brendan O’Grady)테바 북미사업 부문장은 "허쥬마를 통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미국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허쥬마 미국 출시로 당사의 3개 주력 바이오시밀러 모두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게 됐다"며 "올해는 ‘허쥬마’ 미국 런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램시마SC'가 순차적으로 런칭되고 있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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