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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가전제품 사면 '10% 환급' ... TV·세탁기 등 10개품목 대상
고효율 가전제품 사면 '10% 환급' ... TV·세탁기 등 10개품목 대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3.18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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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효율가전 환급 안내 관련 홈페이지 화면 캡처
으뜸효율가전 환급 안내 관련 홈페이지 화면 캡처

 

정부는 TV·세탁기 등 10개품목을 대상으로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비용의 10%를 환급해주는 사업을 전 국민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부 계층에만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사업을 지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데 이어 올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다시 시행하게 됐다. 예산은 지난해 300억원 대비 5배 늘어난 1500억원이다.

환급 대상 가전제품도 에어컨, 냉장고,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등 7개 품목에서 TV, 세탁기, 진공청소기를 추가해 10개 품목으로 늘렸다.

1인당 환급 한도 역시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환급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제품의 최고효율등급 라벨과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구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rebate.energy.or.kr)로 신청하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확보한 1500억원의 재원을 소진할 때까지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국내 소비진작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전기요금 할인가구(기초생활수급자, 3자녀 이상 가구, 출산 3년 이내 가구 등)를 대상으로 시범 환급사업을 해 온데 이어 같은해 10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 바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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