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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자유지수, 세계 최하위 '180위' ... 한국은 4단계 올라 25위
北 경제자유지수, 세계 최하위 '180위' ... 한국은 4단계 올라 25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3.18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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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소리(VOA)는 북한의 경제자유지수가 세계 180위로 26년째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VOA는 워싱턴 민간 연구단체 '헤리티지재단'이 발표한 '경제자유지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올해 북한이 100점 만점 경제자유지수 중 4.2점을 받아 올해도 최하위인 18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올해 점수는 지난해 보다 1.7점 더 낮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179위를 기록한 베네수엘라와 북한 간의 점수 격차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테리 밀러 헤리티지재단 국제무역경제센터장은 "법치주의와 재산권법, 시장 개방, 정부 청렴도 등 12개 전체 항목에서 북한은 지난해보다 2점 가까이 낮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정보 수집이 어려운 북한의 특수한 상황은 북한의 경제 자유가 얼마나 심각한 억압 속에 있는 지를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반면 경제 자유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는 싱가포르가 꼽혔다. 2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홍콩은 2위를 기록했고, 이어 뉴질랜드와 호주, 스웨덴, 아일랜드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해 25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은 지난해 12위에서 17위로 하락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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