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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1구역 1121가구 아파트 들어선다…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정가결
공덕1구역 1121가구 아파트 들어선다…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정가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3.19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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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덕1구역
서울시 공덕1구역

서울 지하철 5호선 역세권인 서울시 마포구 공덕1구역에 1121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구 공덕동 105-84 일대 '공덕1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비구역 면적은 5만8427㎡, 용적률 249.98% 이하 총 1121가구 규모다. 이 중 64가구는 소형주택(행복주택)으로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건축계획은 추후 서울시 건축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는 '단독주택 재건축 세입자 대책'이 포함됐다. 이 대책은 재건축을 할 때 세입자 손실 보상 의무화, 임대주택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2018년 아현2구역 철거민이 극단적 선택을 하자 서울시가 지난해 내놓은 대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덕1구역은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단독주택재건축 세입자 대책이 반영됐으며 관리처분계획인가가 이뤄진 구역 중에서는 최초"라며 "세입자 대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도봉구 도봉공영주차장 변경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안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방학동 653-4번지에 있는 도봉119안전센터는 도봉공영주차장으로 이전·신축한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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