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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수 국토2차관, 대전 택배콜센터 방문…“밀집근무 여건 바꾸자”
손명수 국토2차관, 대전 택배콜센터 방문…“밀집근무 여건 바꾸자”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3.19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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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은 19일 대전 대덕구에 있는 CJ대한통운 콜센터를 찾아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했다(국토교통부 제공).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이 19일 대전에 있는 택배 전화상담실(콜센터)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손명수 차관은 택배업계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공간 밀집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 차관은 이날 대전 대덕구에 있는 CJ대한통운 콜센터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손 차관은 근무공간 밀집에 의한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직원 간 가림막 설치 △개인별 고정 근무자리 배치 △전화기‧헤드셋 접촉면 덮개 사용 등을 주문했다. 또 재택근무, 시차출근제 등을 통해 공간 밀집도를 낮춰 감염병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현장에는 택배업계(CJ대한통운·한진택배·롯데택배·로젠택배) CEO들도 함께했다.

손 차관은 CEO들에게 "밀접한 거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근무환경 밀집도 개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 때까지 선제적인 방역에 힘써 줄 것을 부탁한다"며 "국토부도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방역물품 지원과 택배용 화물운송업 신규 허가 등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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