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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개별주택가격 공시 위해 내달 8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영등포구 “개별주택가격 공시 위해 내달 8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3.20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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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전경.(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 내 단독, 다가구, 주상복합 등 주택 1만3556호의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해 공시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매년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토대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공시한다. 이는 주택 시장의 가격 정보를 알려줄 뿐 아니라 각종 국세, 지방세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주택가격의 공시 항목은 △지번 △토지․건물 등 가격 △면적 등이다. 주민 누구나 다음달8일까지 해당 자료를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는 구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를 통해 가능하며, 동주민센터를 방문해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의견이 제출되는 경우 해당 주택의 특성, 주변 주택 가격과의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제출 마감일로부터 30일 안에 의견 제출자에게 결과를 통보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의견 조정을 거쳐 4월29일에 결정·공시된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부과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는 매년 개별주택가격을 공개하며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있다"며 "이는 각종 세금의 기초가 되는 만큼 많은 주민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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