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 무더기로 발생했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사흘 사이에 대실요양병원의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었다.
앞서 지난 18일 대실요양병원에서는 직원 2명이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9일 간병인 6명, 간호조무사 1명, 미화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 오전 기준 총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 입원환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해 환자 등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이날(20일) 오후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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