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4:05 (금)
 실시간뉴스
울산 산불 ‘추락 소방헬기’ 부기장, 동체 부근서 숨진 채 발견 
울산 산불 ‘추락 소방헬기’ 부기장, 동체 부근서 숨진 채 발견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3.20 2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오후 울산 울주군 회야저수지에서 전날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 중 헬기가 추락해 부기장이 숨져 소방대원들이 사체를 인양하고 있다.
20일 오후 울산 울주군 회야저수지에서 전날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 중 헬기가 추락해 부기장이 숨져 소방대원들이 사체를 인양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중리 회야댐에 추락한 소방헬기에 탑승했다 실종된 부기장 최모씨(47)가 20일 오후 5시 55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최씨의 시신은 사고 26여시간만에 소방당국의 수중 수색과정에서 발견돼 인양됐다.

최씨는 헬기 동체 추락 지점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기장과 부기장 2명이 탄 사고 헬기는 산불 진화를 위해 19일 오후 3시40분께 회야댐의 물을 담으려 가다 중심을 잃고 울주군 청량면 중리 옛 통천마을 뒤편 야산의 나무와 충돌한 뒤 회야댐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장 현모씨(56)는 현장에서 구조됐으나 헬기와 함께 물속으로 가라앉은 부기장 최씨는 실종됐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