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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2월호 -본지 단독입수/김종필 외국인 며느리 리디아 양의 두 아들 최초공개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1년 2월호 -본지 단독입수/김종필 외국인 며느리 리디아 양의 두 아들 최초공개
  • 양우영 기자
  • 승인 2020.04.1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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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2월호

김종필 외국인 며느리 리디아 양의 두 아들 최초공개

요즘 청구동(JP의 집)은 늘 함박웃음. JP는 퇴근길에 술집 출입을 삼가고 곧바로 집으로 직행. 과테말라 처녀를 며느리로 맞이한 JP는 아들 내외가 낳은 손자들 보는 재미로 살아가고 있다. JP와 그의 아내 박영옥 여사가 말하는 "우리 손자 재롱 좀 보세요", 그리고 자녀교육법.

1991년 2월호 -본지 단독입수/김종필 외국인 며느리 리디아 양의 두 아들 최초공개
1991년 2월호 -본지 단독입수/김종필 외국인 며느리 리디아 양의 두 아들 최초공개

 

벗과 함께 술 한잔을 나눠 마시는 것이야말로 지상 최고의 낭만이라고 술 예찬론을 펼쳤던 JP가 최근 들어 퇴근길에 술집 출입을 사양하고 있다. 측근에 있는 사람들이 JP에게 "딱 한잔?"하고 유혹을 하노라면, "술보다 더 좋은게 있는데 뭣 하러 술집을 기웃거려유"하고 특유의 충청도 말씨로 사양하며 곧바로 청구동(JP의 집)으로 직행해버린다.

그가 즐겨쓰는 영어 한 마디를 하며.

"Going My Way."

JP는 요즘 집에 들르면 늘 함박웃음을 짖는다.

"인영아, 지영아 이 할애비한테 한번 와봐라···어이구 예쁜 것"

인영(4세)과 지영(2세)은 JP의 장남 김진군과 과테말라 출신의 새며느리 리디아 사이에서 난 아들.

JP는 인영이는 목말을 태우고 지영이는 껴안고 2층으로 올라간다.

JP 며느리 손자보기 위해 "Going My Way."

그곳에서 JP는 직접 전자 오르간을 연주한다. 손자들은 JP가 연주하는 곡에 맞추어 춤을 추고···.

지난 1월초. 많은 JP의 지지 세력들이 JP에게 새해 인사를 하기 위해 청구동을 찾았다. 

새 며느리 리디아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시아버지 JP를 찾아온 손님들께 음식을 차려주었다. 그럴 때마다 시아버지는 손님들에게 며느리 자랑을 열심히 늘어 놓는다고.

"우리 며느리는 평범하면서도 해야할 일은 모나지 않게 하는 자질을 가졌어···"

JP계의 K의원이 농삼아, "며느리가 시아버지 봉양 잘 합니까?"라고 묻자, JP는 "나야, 아침식사를 커피 한잔과 샌드위치 한 조각 밖에 안 하잖소. 나같은 시아버지 만나면 고생 안하지."라며 파안대소.

새 며느리를 청구동으로 맞이한 JP의 아내 박영옥씨의 소감은 어떨까.

"그분(JP)은 예나 지금이나 사람을 좋아해 저희 집에는 친구분들을 비롯해 많은 손님이 찾아 옵니다. 며늘아기가 우리 집에 오시는 분들을 항상 명랑하게 성심성의껏 모시려고 애를 쓰는 것을 지켜 보노라면 기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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