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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확진자 4만명 넘어서 ... 하루새 9205명 늘어
미국 확진자 4만명 넘어서 ... 하루새 9205명 늘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3.24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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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미터 갈무리
월드오미터 갈무리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만 명 가까이 불어 4만2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를 '주요 재난'(major disaster) 지역으로 선포했다.

23일(현지시간) 세계적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9205명 는 4만275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01명 증가해 520명이 됐다.

미국은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국가다.

미국 내에서 확진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주는 뉴욕주로,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기준 지역 내 누적 확진자가 2만875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확진 환자가 많은 지역은 뉴저지주로 현재 2800여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 밖에 확진자가 1000명이 넘는 주는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 △미시간주 △플로리다주 △일리노이주 등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를 '주요 재난'(major disaster) 지역으로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난 지역을 선포한 것은 뉴욕주와 워싱턴주에 이어 캘리포니아가 세 번째다.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연방정부 재난구호기금으로부터 수십억달러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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