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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명…입국검역소 20명 등 전국 76명 추가 발생
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명…입국검역소 20명 등 전국 76명 추가 발생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3.2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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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시 기준 …경북은 신규 확진 1명

대구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4일 0시 기준 대구 신규 확진자 수는 전국 지역에서 가장 높은 31명을 기록됐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확진자가 31명으로 가장 많고 입국 검역소 20명,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경북 1명, 경남 1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하루 확인되는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 0시 기준 131명을 기록한 이후 두자릿수로 감소한 이후 15일 0시 기준 41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19일 0시 97명의 환자가 나온 이후 두자릿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중이다.

특히 최근 3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 43명, 23일 24명, 이날 31명이다. 이는 대구지역의 요양병원을 전수검사함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계된 결과다. 반면 경북은 21일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이후 22일 11명, 23일 2명, 이날 1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일인 23일 하루동안 달서구 소재 대실요양병원에서 12명(환자 7, 간병인 5), 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에서 1명(환자 1),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명(의사 1)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전일까지 대구 내 요양병원에 대한 모든 진단검사는 완료된 상태로 조사대상자 3만3256명 중 3만2189명(96.8%)은 음성, 224명(0.7%)은 양성으로 나타났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인원은 821명(2.5%)이다. 0.7%인 양성률을 고려하면 남은 인원에서 확인될 추가 확진자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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