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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안정대책으로 국고채 금리 이틀째 '하락'
금융시장 안정대책으로 국고채 금리 이틀째 '하락'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3.25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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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가 10년물의 경우 3.1bp 하락하는 등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5일 오전 10시50분 기준으로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4bp(1bp=0.01%) 내린 연 1.110%를 보이고 있다. 5년물도 1.6bp 하락한 1.408%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0년물도 각각 3.1bp, 2.3bp 내리면서 각각 1.670%, 1.755%에 거래 중이다. 30년물도 2.5bp 내린 1.740%다.

정부는 전날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업을 살리고자 100조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채권시장안정펀드는 10조원 규모를 즉시 가동하고 추가로 10조원을 조성해 총 20조원으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원활한 회사채 발행을 위한 정책금융과 기업어음(CP) 등 단기자금시장 안정에는 17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가 채권시장에 총 37조8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급등하던 시장금리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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