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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코로나19’ 비상경영체제 돌입
롯데건설, ‘코로나19’ 비상경영체제 돌입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3.27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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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행동강령 및 윤리경영 실천 선서식'에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선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최근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롯데 지주의 비상경영체제 선언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기존 사업장의 현안을 상시 분석해 모니터링하고 신규 사업장의 투자의 적절성을 철저히 분석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예산 관리 역시 강화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외환 및 유동성 위기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이날 롯데건설은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비상경영체제 행동 강령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 선서식도 진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부패 방지 협약, 국제규범 등을 통해 기업의 윤리적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공정한 업무처리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히 임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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