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포항시 50명-경주시 44명
경북 경주와 포항에서 해외여행자와 가족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해외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 전날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으로 판명됐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여동생도 감염됐다.
포항에서도 해외여행을 다녀온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지만 승용차를 타고 포항으로 가던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나 곧바로 포항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으로 판명됐다.
포항시와 경주시는 확진자들과 접촉한 가족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포항시 50명, 경주시 44명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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