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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 홍천군한의사회 업무협약
홍천군 – 홍천군한의사회 업무협약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0.03.3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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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한방(韓方)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돌봄사업 진행
협약식 (오른쪽에서 두번 째, 허필홍 홍천군수)
협약식 (오른쪽에서 두번 째, 허필홍 홍천군수)

 

홍천군과 홍천군한의사회(회장 김진희)는 3월 26일 오후 4시에 열린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0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복지+한방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돌봄사업」(약칭: 우리동네 복지 한방)을 시작한다.

홍천군과 홍천군한의사회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선도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지원받은 국비 5천만 원과 군비 포함 총 1억4천8백만원을 『우리동네 복지 한방』 사업비로 확보하였다.

『우리동네 복지 한방』은 홍천군이 고령화 노령화되면서 한방진료를 받고 싶어도 거동불편과 고가의 치료비, 홍천읍 중심권역에 집중적으로 위치한 한의원으로 인해 한방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여 한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홍천을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고령화사회 및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본 협약을 통해 홍천군과 홍천한의사회는 올 한 해 동안 3개 핵심 단위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첫 번째 사업으로는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한방진료페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주1회 총4회기에 걸쳐 치료비(본인부담분)와 첩약서비스를 제공하고, 두 번째 사업으로 2020년 1월 이후 출산한 산모에게 한방종합 건강상담과 첩약지원 1회를 제공하여 산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우울증, 치매, 정신질환, 자살, 만성통증 등 한방진료가 필요한 위기상황에 있으면서도 거동이 불편하여 한방진료를 받을 수 없는 고위험군 재가대상자를 발굴하여 주 1회 6개월간 총25회에 걸쳐 한의사들이 각 읍면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방방문진료사업은 홍천군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시범 사업으로, 찾아가는 공공서비스의 연계 협력의 새로운 모델링이 될 수 있을지 중앙부처와 홍천군 모두 주목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홍천군 최초로 취약계층에 맞춤형 한방돌봄 서비스를 시작하고, 거동불편 가구에는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적극적인 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읍면 맞춤형복지와 연계한 한방돌봄서비스의 체계 구축을 통해 초고령사회로 인한 인구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도적인 맞춤형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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