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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30일부터 접수
구로구,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30일부터 접수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3.3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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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5부제 방식 신청…인터넷 사용 어려운 주민들은 거주지 방문
내달 16일부터는 동주민센터 방문접수도 병행해 … 30~50만원 지원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청 전경]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30일부터 접수받는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지원금액은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 50만원으로 1회 지급한다. 단, 코로나19 정부 지원 혜택 가구, 국가형 및 서울형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자, 실업급여 대상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서울시 복지포털(http://wiss.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공적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5부제’로 운영된다.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 1·6년도생은 월요일, 2·7년생은 화요일, 3·8년생은 수요일, 4·9년생은 목요일, 5·0년생은 금요일에 신청 가능하다. 주중에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토․일요일에 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은 120다산콜이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요청하면 우리동네주무관, 통장 등 지원인력이 방문해 접수를 도와준다. 
  
내달 16일부터는 동주민센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역시 5부제로 운영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구로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지급하게 된다. 사용기한은 6월 말까지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 전체 가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만9000여 가구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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