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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랑제일교회 신도 고발" ... 행정명령 어기고 현장예배 강행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신도 고발" ... 행정명령 어기고 현장예배 강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3.30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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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어선 8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주일연합예배에 범투본 회원과 신도들이 줄지어서 입장하고 있다. 2020.3.8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어선 8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주일연합예배에 범투본 회원과 신도들이 줄지어서 입장하고 있다. 2020.3.8

 

서울시가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주말 현장예배를 강행한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을 이번주 안에 경찰에 고발조치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30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자치구, 경찰과 함께 사랑제일교회에 나가 현장예배 하지 않도록 해산을 요구했으나 (교회 측이) 예배를 강행했다"며 "이미 집회금지 행정명령 내렸기 때문에 이 교회 주최자와 참석자에 대해 우리가 확보한 사진·영상자료 통해 신원 확인해 이번주 중 고발조치, 3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29일 자치구, 경찰 등과 함께 현장예배를 하는 총 915곳 교회를 점검했다. 그 결과 56곳에서 91건의 7대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적발, 현장에서 시정조치했다. 


유 본부장은 "수칙을 위반한 교회는 전체 점검 교회 중 6%였다"며 "1주 전에는 13%였는데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 만민중앙교회는 현재까지 총 2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목사와 직원, 신도 등이 16명이고, 그 접촉자가 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거주자가 20명, 경기·인천이 각 1명이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25일부터 29일까지 접촉자 및 교인 476명 가운데 347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22명, 음성 278명, 검사중 47명"이라며 "파악된 접촉자는 전원 자가격리하고 있고,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기 전) 현장예배 참석자 명단을 확보해 안내문자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각종 학원 관리 조치에 대해 이대현 평생교육국장은 "시내 학원 총 2만5000여개를 대상으로 지난주 월요일 SNS 통해 휴원하도록 권고했다"며 "부득이 영업을 하게 되면 7대 수칙 준수하도록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수요일에 모든 학원에 대해 공문을 개별적으로 발송했고, 수요일부터 교육청 직원들과 우리 직원 58명이 현장에 나가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치구에도 시·교육청 점검과 겹치지 않게 점검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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