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의 모친이자 연예기획사 트리제이컴퍼니 대표인 전모씨가 수십억 원을 탈세한 혐의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근석의 모친인 전씨는 지난달 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양벌규정에 따라 전씨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트리제이컴퍼니도 조세범처벌법 위반으로 함께 기소됐다. 

전씨는 장근석이 해외활동을 통해 얻은 매출을 홍콩 계좌를 통해 인출하는 방식으로 수십억대 수익 신고를 누락해 탈세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의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제25-3형사부에 배당됐다. 재판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다.

트리제이컴퍼니는 2015년 해외 수입 조세 포탈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회사는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2018년 7월 16일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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