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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도서
4월의 도서
  • 조혜미 기자
  • 승인 2020.04.02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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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도서

<초등 사회성 수업>

사회성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의 사회성이라는 영역에 대해 의외로 생소해한다. 그 탓에 아이의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외톨이로 있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되면 당황하게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난감해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실제 일선에서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부모들이 이해하기 쉽게 아이의 사회성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 내 아이를 이해하고자하는 부모들에게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뜻 깊은 계기를 책을 통해 마련해준다. 또한 실제 경험 사례를 기반으로 해 부모들은 물론이고 관련 공부를 하는 학생, 아동심리치료 기관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가장 큰 특징은 책 중간중간에 QR코드를 넣어 아이와의 실제 사회성 키우기 놀이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동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인데 이론적인 이야기만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어서 이 책만의 큰 장점이 되고 있다.  

- 이향숙, 김경은, 서보라 지음 / 메이트북스 펴냄  

 

*Editor's Pick - 최윤상 기자

<루돌프 코는 정말 놀라운 코>
중증 혹은 경미한 자폐적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15년간 만나온 '루돌프 어린이 사회성 발달 연구소'의 소장이 그가 관찰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많은 자폐적인 아이들을 만나면서 이들이 소통하지 못하는 특별함’이라는 선물을 DNA로 받았을 뿐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장기 아이들의 정서뿐 아니라 성인들의 심리학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흥미를 끄는 책이다. 
- 고윤주 지음 / 궁리  펴냄

<죽을 때 까지 치매없이 사는 법>
잘못된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면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치매 증세 중 90퍼센트는 예방이 가능하며 유전자로 인한 나머지 10퍼센트도 10년에서 15년까지 병을 늦출 수 있다는 획기적인 사실을 알려주는 책. 치매에 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들을 반박하며 실제 ‘뉴로 플랜’라는 생활습관 건강법으로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고 물리치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 딘 세르자이, 아예샤 세르자이 지음 / 유진규 옮김 / 부키(주) 펴냄

<힘주세요!>
출산에 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책. 2013년부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조산사로 일해 온 저자는 두 아이를 낳은 엄마로서, 산부인과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인으로서 출산에 관한 자신의 경험을 에세이로 써냈다. 다양한 여성들의 사례와 조산사로서의 경험을 냉철하면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다.  
- 리어 해저드 지음 / 김수민 옮김 / 현암사 펴냄

<100가지 물건으로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 
여성들의 삶에 영향을 끼쳤거나, 여성에 의해 만들어졌거나, 오늘날까지도 여성을 억압하고 있는 물건들을 중심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발달해온 과정을 기록한 책. 두 명의 영국 여성학자가 세심하게 골라낸 여성사의 100가지 상징들은 여성의 몸, 사회적 역할의 변화, 기술의 진보, 미의식과 소통, 노동과 문화, 정치 등 총 여덟 가지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여성사의 전말을 담아낸다. 
- 매기 앤드루스, 재니스 로마스 지음 / 홍승원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나는 오직 아이의 행복에만 집중한다>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정서적인 안정’은 오로지 부모의 제대로 된 사랑에서 출발한다. 성장 과정에 있어 진짜 중요한 것은 공부머리가 아니라 부모와의 건강한 애착에서 오는 행복과 자존감인 것. 부모가 줄 수 있는 진짜 사랑의 가치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유명 육아 블로거로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두 아들을 기르며 시작한 책 육아의 경험을 ‘바보 엄마’라는 이름으로 많은 엄마들과 공유하고 있다. 
- 김윤희 지음 / 포르체 펴냄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1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시를 잊은 그대에게>로 대중 곁에 다가와, 시 읽는 기쁨을 가르쳐준 우리 시대의 시 에세이스트 정재찬 교수가 신간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로 돌아왔다. 인생의 무게를 오롯이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해 고단한 어깨를 보듬는 열네 가지 인생 강의를 담고 있으며, 밥벌이, 돌봄, 배움, 사랑, 관계, 건강, 소유 등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에 대해 시에서 길어낸 지혜와 깊은 성찰을 들려준다. 지긋지긋한 밥벌이 속에서도 업(業)의 본질을 찾아내고, 수많은 난관에도 ‘모든 것이 공부’라며 미소를 지으면서, 지독한 현실 속 우리가 잊고 살던 마음들을 소환하는 특별한 인생 수업이다.

- 정재찬 지음 / 인플루엔셜 펴냄

 

*editor’s pick - 조혜미 기자

<남은 생은 일하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매일에 지겨움을 느끼고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깨우고 싶어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일상 새로 고침’ 안내서다. 20년 차 카피라이터인 작가가 앞으로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지금까지의 일상을 바꾼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김강미 지음 / 봄름 펴냄 

<제법 안온한 날들>
응급의학과 의사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마주한 평범한 우리 모두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60편을 담아냈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매번 인간의 운명을 지켜봐야 했던 그에게, 모든 것은 결국 사랑이었다.
- 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펴냄

<3초 직감력>
직감은 단순한 느낌이 아니다. 내가 축적해 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나만의 맞춤형 시그널이다. 매번 고민만 하다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고 있다면 이제 직감의 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결정적인 순간을 붙잡아보자.
- 와타나베 가오루 지음 /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 펴냄

<남의 일기는 왜 훔쳐봐 가지고>
일기란 평범하기 그지없는 개인의 일상이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내의 일상과 속마음이 담긴 일기를 몰래 본 남편이 아내의 일기에 정성스레 답글을 달아 완성한 소박한 이야기다.
- 김경희, 권승호 지음 / 미스터제이 펴냄

<적당히 육아법>
스스로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적당히’가 필요하다. 아이를 완벽하게 키우기 위해 애쓰는 보모들을 위해 이제는 어깨에 힘을 빼고 아이를 키울 것을 강조하며, 부모로서 가져야 할 일상 속 습관을 제시해준다.
- 하세가와 와카 지음 / 황미숙 옮김 / 웅진 리빙하우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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