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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내달 전경련 회관에 '새 둥지'…27년만에 본사 이전
한투운용, 내달 전경련 회관에 '새 둥지'…27년만에 본사 이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4.03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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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다음달 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연초부터 본격적인 협의를 해온 한투운용과 전경련 측은 최근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운용은 다음달 말 서울 여의도에 있는 전경련 회관 11~12층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한투운용은 2개 전 층을 사무실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본사 이전은 한투운용이 한국투자신탁 시절인 1993년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빌딩으로 들어간 지 27년 만이다. 전경련 회관은 지주사와의 거리, 가격 등이 고려된 장소다. 한투증권 본사 빌딩과는 왕복 2차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한투운용과 한투증권 등의 사세가 커져 한투증권 본사 빌딩의 공간이 부족해지자, 한투운용이 본사 이전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한투운용이 기존에 쓰던 한투증권 본사 빌딩 3개층(15~17층)의 공간은 앞으로 한투증권이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5월 말 본사를 이전한다. 이사를 하는 데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투자풀 운용본부 직원들이 이미 전경련 회관으로 넘어가 근무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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