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3일 유가 안정 기대감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최대 1500만 배럴의 원유 감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일 대비 8.92p(0.52%) 오른 1733.7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390억원, 외국인이 28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74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4일(1506억원) 이후 약 한달간 순매도세를 지속했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92p(1.04%) 오른 573.62을 가리키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실업수당청구건수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사우디-러시아 간 원유 감산 합의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며 "국내 증시도 유가 급등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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