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10분께 경기 과천시 문원동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에서 화물차와 승합차, 승용차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양재IC 방향 1차로를 달리던 0.5톤 화물차가 앞서 있던 승합차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어 사고 화물차를 미처 피하지 못한 그랜저와 뒤따르던 에쿠스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50대)가 안면부 골절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그랜저 운전자 B씨(40대)는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다른 운전자들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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