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대구의 요양병원 확진자 1명이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대구 사망자는 129명, 전국으로는 191명으로 늘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5세 여성이 사망했다.
치매와 뇌경색 등 기저질환을 앓은 이 여성은 지난해 10월부터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 지난달 17일 요양병원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고 다음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오후 2시22분쯤에는 김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78세 남성이 폐렴과 급성호흡부전으로 숨졌다. 이 남성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요양병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후 김천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왔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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