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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준…일일 확진자 50명-출처불명 감염 5% 이내”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준…일일 확진자 50명-출처불명 감염 5% 이내”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07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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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뚝섬 한강공원에 사회적 거리두기 현수막이 걸려 있다. 정부는 경로불명 감염자 비율 5%이내, 하루 추가 확진자수 50명 이하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시점으로 정했다.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 사회적 거리두기 현수막이 걸려 있다. 정부는 경로불명 감염자 비율 5%이내, 하루 추가 확진자수 50명 이하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시점으로 정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기준을 △ 하루 확진자 수 50명 이하 △ 출처불명 감염자 5%이내로 설정했다.

안정적으로 이 범위내에 들어야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교회, 클럽, 헬스클럽 등의 운영을 정상화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클럽 등에선 1주일안에 30%까지 감염되는 것으로 드러나 이러한 시설을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

◇ 밀폐된 공간 감염비율, 1주일에 30%선· 감염경로 불명이 5~10%선…폭발적 지역 감염의 뇌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홍보관리반장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직 파악하지 못하는 감염들이 꽤 되는데 5에서 10% 정도가 감염 경로를 모르는 감염들이다"며 "이는 환자는 발견했지만 이 환자가 어디서 감염됐는지를 저희가 모른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또 "(클럽등) 밀폐되거나 한정된, 밀집된 사람들이 모인 공간에서 감염되는 비율은 대략 일주일에 30% 정도다"라며 "30% 정도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는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손 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금 어느 정도 효과를 보면서 파악하지 못했던 감염들을 파악해내고 있는 중인데 이런 게 느슨해질 때 수도권같이 인구가 밀집된 곳, 밀집된 장소, 밀폐된 장소에서 집단 감염들이 연쇄적으로 나기 시작하면 불과 한 일주일 사이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감염율이 증가한다"며 미국과 유럽 같은 폭발적인 지역 감역도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고강도 사회 거리두기 중단 시점은 '경로불명 5% 이내, 확진자수 하루 50명 이하'

손 반장은 "평균적으로 하루 감염자가 50명 이내로 줄어들고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는 환자들도 평균 5% 정도 이내로 줄어들지 보고 있다"며 이것이 코로나19 관리 목표점이라고 했다.

그런 수치가 안정적으로 나타내는 시점이 돼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멈출 수 있다고 했다.  

손 반장은 "출처불명 감염자비율을 제로로 만들고 싶지만 전문가들 말로는 코로나의 특성상 그게 가능한지 의문이다"며 완전퇴치 시점을 정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일단 목표치를 유지가 중요하며 그렇게 되어야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 있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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