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9:35 (토)
 실시간뉴스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광장시장-박가네빈대떡·원조누드치즈김밥·목동쌀보리밥·은성횟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광장시장-박가네빈대떡·원조누드치즈김밥·목동쌀보리밥·은성횟집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07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7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293회에서는 △세상 속으로-드라이브 스루 재발견 △광장시장 맛 지도(박가네 빈대떡, 원조누드치즈김밥, 목동쌀보리밥, 은성횟집) △꿀팁TV-탤런트(김애경과 ‘노니’) △별별열전 △수상한 가족 등이 방송된다.

◆ [세상 속으로] 드라이브 스루의 재발견

▷ 성남시청 아이사랑놀이터 :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997 성남시청 주차장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외신에서도 주목했다. 여기에 힘입어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날로 발전해갔다.

경기도 성남시는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난감 도서관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시청에 있는 센터의 주차장을 방문해 장난감을 수령 하면 된다. 신청은 최소 이틀 전에 해야 하며 수령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로 편한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단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기에 소독은 5차에 걸쳐 꼼꼼히 이루어진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반납도 비대면 서비스로 진행한단다. 거기에 성남시에서는 나이에 맞춘 ‘놀이 키트’를 제작해서 신청만 하면 가정에 배달까지 해준다는데. 놀이 키트는 어떤 구성일까?

전라북도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와 도민을 위해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전주시에 있는 도청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수산물을 30~50% 할인에 들어간다는데. 소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품목을 선택하면 트렁크에 실어주는 시스템이다. 4월 4일 하루만 진행하는 특판행사지만 뜨거운 반응에 전북에서는 또 다른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란다.

한국의 시스템을 눈여겨 본 해외에서는 이색적인 드라이브 스루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결혼식을 올리고 미국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로 투표까지 했다는데. 해외에서도 열풍인 드라이브 스루를 취재해본다.

◆ [시장 한 바퀴 - 스페셜] 100년 광장시장 맛 지도 

▷ 박가네 빈대떡 : 서울시 종로구 종로5가(종로32길)
▷ 원조누드치즈김밥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광장시장 내
▷ 목동쌀보리밥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광장시장내
▷ 은성횟집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광장시장 내

서울의 중심부, 종로 한복판에서 무려 100년간 한자리를 지킨 곳이 있었으니, 최근 신흥 먹자골목으로 떠오른 광장시장이 그 주인공! 새벽 도매시장을 다니는 바쁜 상인들의 허기를 채웠던 먹거리다 보니 저렴한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알찬 맛은 당연지사!

그중에서도 3대를 이어온 빈대떡에 어리굴젓을 올려 먹는 빈대떡 삼합과 40년 떡집을 뿌리로 해 직접 만든 팥을 넣은 수수부꾸미는 광장시장의 대표주자!

여기에 단돈 5천 원에 12가지  나물을 원하는 대로 골라 먹는 강된장 보리비빔밥과 모녀가 함께 파는 2천 5백 원짜리 잡채 누드치즈김밥 세트는 광장시장의 대표적인 푸짐한 먹거리다.

특히 때를 놓치면 맛볼 수 없는 명물도 있었으니, 4시가 되면 홀연히 나타나 정해진 양만큼만 팔고 사라진다는 수제 순대 할머니에 찬 바람 불 때먹어야 제맛인 곤이와 알 가득한 대구매운탕까지! 먹거리만큼이나 그 사연도 제각각이라는 광장시장에서 올봄을 포근하게 만들어줄 사람들과 맛을 만나본다. 

◆ [별별열전] 초고추장에 빠진 9살 

새콤달콤한 맛을 내주는 양념장인 초고추장을 365일 주식으로 먹는다는 별난 입맛이 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9살 소년! 경기도 부천시에서 별난 9살 꼽으라고 하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만큼 별나다는 송윤(9세)군은 하루 삼시 세끼 초고추장과 함께 식사한다.

다른 친구들 반찬 투정할 때 초고추장 종지 하나만 있으면 나물부터 계란말이까지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며 의연하게 식사를 마친다는 윤이. 초고추장 사랑은 밥상에만 한정되는 게 아니다. 간식으로 먹는 과자, 햄버거, 감자튀김, 떡꼬치, 핫도그 등등에도 무조건 초고추장을 뿌려 먹을 정도!

초고추장 하면 사랑을 떠올린다는 윤이는 4살에 부모님이 먹던 산낙지를 보고 호기심에 초고추장에 찍어서 맛본 순간부터 초고추장 예찬론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제 초고추장이 없으면 밥도 잘 넘어가지 않는다는 윤이 덕분에 윤이 집은 초고추장을 3~4통씩 재워 놓는 게 당연하게 됐을 정도인데...

최근에는 초고추장에서 입맛을 확장해 매운 떡볶이, 매운 라면, 맵고 얼큰한 국물에까지 빠졌다는 9살 소년 윤이! 초고추장에서 시작해 빨간 맛 정복기에 들어갔다는 9살 윤이의 매콤달콤한 식생활을 알아본다. 

◆ [수상한 가족] 농사 경력! 73년 할아버지 VS 5년 손자

경북 의성의 한 마을, 이곳에 함께 농사를 짓고 있는 할아버지와 손자가 있다. 93세라는 고령인데도 아직까지 농사일을 손에서 놓지 않는 할아버지 김동우(93) 씨와 5년 차 농사꾼 손자 김민근(37) 씨가 그 주인공!

150cm의 작은 체구지만, 밤낮으로 열심히 일해 5남매를 키우고 7,000평을 일궈냈다는 할아버지. ‘사람이 두 배, 세배 열심히 일하면 기계 따위는 필요 없다’ 는 오랜 농사 철학을 가지고,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손으로만 농사를 지어왔다.

그러던 중, 건강이 악화된 아들을 대신해 손자가 귀농하면서 함께 농사를 짓게 됐다는 두 사람. 그런데 오순도순하기는커녕 조용할 날이 없다?! 시대에 따라 농사 방법도 변해가는데, 할아버지는 오로지 본인의 농사 방식만을 고집.

그로인해 손자가 농사일을 할 때마다 할아버지의 잔소리가 뒤따른다. 그러다 보니 농사일을 시작했다 하면 할아버지와 손자의 투덕거림이 끊이질 않는다는데~ 경력 차이만 68년! 멀고도 가까운 할아버지와 손자의 달콤·살벌한 농사기를 만나보자.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