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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파키스탄 로와리 터널 거쳐 ‘치트랄’로…건너편엔 아프가니스탄
[EBS 세계테마기행] 파키스탄 로와리 터널 거쳐 ‘치트랄’로…건너편엔 아프가니스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08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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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겨울 동화-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3부 ‘인샬라, 치트랄’
EBS 세계테마기행 ‘겨울 동화-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3부 ‘인샬라, 치트랄’
EBS 세계테마기행 ‘겨울 동화-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3부 ‘인샬라, 치트랄’
EBS 세계테마기행 ‘겨울 동화-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3부 ‘인샬라, 치트랄’
EBS 세계테마기행 ‘겨울 동화-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3부 ‘인샬라, 치트랄’
EBS 세계테마기행 ‘겨울 동화-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3부 ‘인샬라, 치트랄’

오늘(8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겨울 동화 - 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제3부가 방송된다.

실크로드의 역사로 이어져 있지만 전혀 다른 색깔과 매력으로 빛나는 두 나라, 중국과 파키스탄.

현지인들조차 찾아가기 어렵다는 두 나라 안에서도 영토의 북쪽 끄트머리로 향한다. 그곳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긴 겨울을 살아내고 희망의 새봄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동화 속으로 걸어 들어온 것 같은 풍경의 카나쓰, 깊은 겨울의 땅 허무춘, 다정한 계곡 마을 칼라시밸리, 아시아에서 가장 긴 도로 GT로드.

눈부신 겨울의 여운과 약동하는 봄의 기대가 함께하는 여정. 글 쓰는 의사 남궁인과 함께 변방의 설국으로 떠나 본다.

‘겨울 동화 - 중국 신장웨이우얼, 파키스탄’ 3부는 ‘인샬라, 치트랄’ 편이 방송된다.

신장웨이우얼자치구에서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까지는 1,200km의 카라코람하이웨이가 연결돼 있어 육로로 넘나들며 여행을 이어갈 수 있지만, 겨울철에는 폭설과 강추위로 도로가 통제되어 자동차도 사람도 다닐 수 없다.

이런 파키스탄 북부의 거친 산악 지대에 개통된 10.4km 길이의 로와리 터널(Rowari Tunnel). 현지인들이 ‘지옥의 길’이라 부를 만큼 위험하기로 소문난 로와리패스 대신 사계절 내내 안전한 터널을 이용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북서부 디르와 치트랄을 잇는 로와리 터널을 지나면 기온이 한층 더 떨어지고 눈이 깊어진 풍경이 등장한다.

눈꽃 구경을 위해 멋을 내고 터널을 건너 온 한 무리의 남자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도로변에서 점심을 즐기던 운전기사들과 음식도 나눠 먹으며 춥고 거친 길을 즐겁게 달려간다.

도착한 치트랄(Chitral)은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한 곳. 이 지방 남자라면 모두 쓰고 있는 전통 모자도 하나 장만해 쓰고, 치트랄강의 물살을 거슬러 가람차슈마(Garam Chashma)로 향한다.

건너편으로 아프가니스탄을 마주 보며 살아가는 깊은 협곡의 사람들은 멀리서 찾아온 손님을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미소로 반긴다.

소중하게 여며 둔 TV와 사계절 내내 온수가 펑펑 쏟아져 나오는 온천 계곡 등, 자랑할 것이 많은 순수한 삶을 엿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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