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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 어선 화재, 승선원 6명 전원 구조…2명 의식불명
제주 서귀포 해상 어선 화재, 승선원 6명 전원 구조…2명 의식불명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09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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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6시쯤 서귀포 남동쪽 110㎞ 추자 선적 유자망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인근 제주선적 어선 B호로부터 접수됐다. 사진은 화재 진압 중인 해경.(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9일 오전 6시쯤 서귀포 남동쪽 110㎞ 추자 선적 유자망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인근 제주선적 어선 B호로부터 접수됐다. 사진은 화재 진압 중인 해경.(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9일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선원 6명은 전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제주시 선적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서귀포 남쪽 55㎞ 해상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에 있던 제주선적 어선 B호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호는 배 전체로 불이 번져 있었다. 오전 6시44분쯤 해경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오전 6시55분쯤 주변을 수색하던 헬기가 표류하고 있던 구명정을 발견해 선원 6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 중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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