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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363가구 규모 아파트 건립
서울시,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363가구 규모 아파트 건립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4.09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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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장승배기역 공공임대주택 투시도.(제공=서울시)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363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상도동 373-1번지 일원에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1차역세권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변에 다수의 역세권 공공임대 사업이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 지역이다.

주요 내용은 지하 6층~지상 30층 높이의 133가구 역세권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36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고, 상도2동 주민센터와 구 보건센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장승배기역 일대 역세권 기능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으로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 지식산업센터 위치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이날 양천구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의 목동 900-4번지 일대에 지식산업센터를 지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5년 가스공급시설 폐지 및 교육연구시설 도입 후 현재까지 나대지로 있는 곳이다.

서울시는 건축물 용도계획에 지식산업센터를 추가해 준공업 지역 기능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자족 기능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중구 정동 일대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정동 일대는 대한제국 시기의 대표적인 역사도심 지역이다.

서울시는 덕수궁과 함께 정동 일대의 역사적 가치와 장소성을 회복하는 한편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하는 보행친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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