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포함된 산유국 연합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점진적 감산에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OPEC+는 9일(현지시간) 긴급 화상회의를 마치고 공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OPEC+는 올해 5~6월 2개월 동안 일평균 1000만배럴, 6월 이후부터 연말까지 6개월 동안 일평균 800만배럴, 내년 1월~4월 4개월 동안 일평균 600만배럴 줄이는 점진적 감산에 합의했다.
또, OPEC+는 감산 이행과 시장 상황을 살피기 위해 또 다른 화상 회의를 2달 후인 6월 10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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