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훼손하고 투표사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8시50분쯤 광주 북구 두암3동 사전투표소에서 50대 남성이 투표사무원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 남성은 자신에게 투표용지 훼손 이유를 묻는 투표사무원을 향해 손소독제를 던지고 소화기를 들어 위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신원 파악과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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