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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완주 너멍굴 진남현·황포도 부부 “둘만의 세상에 임신 축복이”
[EBS 한국기행] 완주 너멍굴 진남현·황포도 부부 “둘만의 세상에 임신 축복이”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21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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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꽃피는 봄이 오면’ 2부 ‘들꽃처럼 살지요’
EBS 한국기행 ‘꽃피는 봄이 오면’ 2부 ‘들꽃처럼 살지요’

오늘(2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꽃피는 봄이 오면’ 2부가 방송된다.

알록달록 봄꽃들이 피어나면 우리의 마음에도 봄이 찾아온다. 나이를 잠시 잊고 이팔청춘, 봄 같은 시절로 돌아간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봄놀이를 즐기는데….

꽃바람 불어 흥겨움이 가득한 그곳에선 신나는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고 꽃보다 아름다운 이들의 행복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은 요즘, 오감을 깨우는 여정을 떠나본다.

‘꽃피는 봄이 오면’ 2부에서는 ‘들꽃처럼 살지요’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꽃피는 봄이 오면’ 2부 ‘들꽃처럼 살지요’
EBS 한국기행 ‘꽃피는 봄이 오면’ 2부 ‘들꽃처럼 살지요’

전북 완주의 시골 마을에서도 한참을 떨어진 너멍굴. 집 한 채 없던 척박한 이곳에 맨몸으로 뛰어들어 자신들만의 세상을 가꾼 진남현, 황포도 부부가 있다.

자연 그대로의 옛 농법을 따르며 정성껏 작물을 기르고 집과 가구를 손수 만들며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해가는 부부. 남들과 다른 삶 속에서 행복과 여유를 찾았다.

단 둘뿐이었던 이들의 세상에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부부에게 임신 소식이 찾아온 것이다. 올해 농사를 시작하는 남현 씨의 손길에 설렘이 가득하다.

“제가 처음에 가방 하나 들고 왔어요. 60L짜리 가방에 백만 원 들고 왔는데 지금은 다 가졌죠. 집에 차에 땅에 아내에 아이에 막 다 가졌습니다, 제가 진짜 부자예요.”

느리지만 자신만의 속도로 행복한 일상을 일구는 부부의 들꽃 같은 일상을 들여다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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