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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방이손칼국수·잔치&비빔막국수·파닭개장…펭귄시장-낙원떡집·종로곱창
[생방송오늘저녁] 방이손칼국수·잔치&비빔막국수·파닭개장…펭귄시장-낙원떡집·종로곱창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21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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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1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302회에서는 △시장 한 바퀴, 펭귄시장(낙원떡집, 종로곱창, 킹과일상회) △국수의 신-칼국수(방이손칼국수), 잔치국수&비빔막국수(옥심국수)  △별별열전-(파닭개장, 뚝닭곰탕(닭곰탱이) 등이 방송된다.

◆ [톡톡 이브닝] 슬기로운 실내 공기 관리법

집콕 생활이 길어진 요즘, 실내 생활시간이 늘어도 재채기, 콧물, 결막염에서 자유롭지 못 한 사람들이 있다. 도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평소 비염 때문에 집 안 청소 하나만큼은 자신에 넘치는 조윤영 주부는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창문을 여는 일이 꺼려진다. 심지어 요리를 한 후에도 환기 대신 공기청정기의 힘을 빌리는 정도다.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하는 조윤영 주부의 집, 과연 실내 공기도 안전할까? 정답은 NO! 나쁜 공기의 유입을 막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음식을 조리할 때 생기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봄철에 극성을 부리는 미세먼지 등이 차곡차곡 집안에 쌓이고 있기 때문. 특히 집안에 생활하는 동안 축적되는 이산화탄소와 요리 시 발생하는 기름 입자나 요리 매연은 공기청정기 필터에 묻어 먼지를 걸러내는 기능을 약하게 만든다.

그 때문에 요리 후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오염된 공기는 집 안에 그대로 머물러 건강에 위험하다. 그렇다면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어떻게 실내 미세먼지를 관리해야 하고, 환기가 힘든 구조의 집에선 어떤 방법으로 미세먼지를 줄여야 하는 걸까. 우리의 건강을 지켜줄 올바른 실내 공기 관리법을 알아보자.

◆ [시장 한 바퀴] 코로나19 이겨냅시다! 펭귄시장

▷ 떡집 - 낙원떡집 :서울 관악구 신림동
▷ 곱창 - 종로곱창 :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 과일 - 킹과일상회 : 서울 관악구 조원로
※ 경품 이벤트는 4월 17일부터 27일까지입니다. 경품 소진 시 종료됩니다. *

서울시 관악구에 자리 잡은 펭귄시장. 지금은 사라졌지만, 시장 주변에 펭귄 아파트가 있어 펭귄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코로나19로 뚝 떨어진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쿠폰 이벤트를 시작했다. 물품을 구매하면 5,000원당 한 장의 쿠폰을 손님에게 지급하고 이 쿠폰을 50장 모으면 생활용품을 받아 갈 수 있다.

펭귄시장에서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곳은 떡집이다. 이정애(48) 씨가 만드는 쑥인절미떡이 봄 향기를 가득 머금고 있기 때문이다. 행사가 많은 시기라 떡집은 한창 바쁠 때지만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매출에 타격이 있단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의 여파에도 승승장구하는 박성준(54) 씨는 펭귄시장에서 9년째 곱창 장사를 한다. 장사 초에는 피죽도 못 먹을 정도로 어려웠지만, 치즈곱창볶음을 개발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맛의 비결은 짚을 넣은 연탄불에 초벌해서 곱창의 잡내를 잡는 것이다. 코로나19의 피해에 아이디어로 맞서는 펭귄시장으로 가보자.

◆ [국수의 신(神)] 내가 단골이 된 이유 

▷ 칼국수 - 방이손칼국수 : 서울 송파구 방이동(백제고분로48길)
- 영업시간 : 매일 08:30~재료소진 시까지. 토요일 정기 휴무&국공휴일 휴무 (일요일 정상영업)
- 메뉴 : 칼국수, 얼큰칼국수, 손만두국, 수제비
- 생방송투데이(2434회) 출연 맛집

▷ 잔치국수, 비빔막국수 - 옥심국수 : 인천 남동구 구월동(당좌로)
-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 생방송투데이(2450회), 2TV생생정보(642회) 출연 맛집

어려울 때 단골처럼 든든한 손님이 또 있을까. 단골의 입맛 잡고 발길 잡은 국수가 있다. 서울 송파구. 4월의 맛을 대표하는 냉이. 냉이를 듬뿍 넣은 냉이칼국수가 첫 번째 주인공이다. 거친 식감 탓에 잘게 썰어 넣고, 30번 치대 만든 면발을 손수 썰어낸다. 면발 굵기가 저마다 다른 것도 단골들 잡는 비법 중 하나란다.

파르르 끓여 건지기 전에 미나리를 썰어 넣는데 미나리와 어우러지는 식감과 향이 예술이란다. 냉이칼국수와 환상궁합 자랑하는 메뉴는 삶은 만두. 칼국수 육수에 와르르 삶아내는 삶은 만두는 물만두처럼 촉촉하고 육즙이 팡팡 터지는 매력 자랑한다.

그런가 하면 인천에는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인기몰이하는 국수가 있다. 잔치국수가 2,500원, 비빔막국수가 3,500원. 일단 착한 가격에 감동하고 한 젓가락 맛보면 깔끔한 맛에 반한단다. 사업에 망한 후 밥 한 그릇 사 먹기 힘들었던 주인장이 저렴한 국수 한 그릇을 판매하기 시작했단다. 단골손님들의 국수 예찬론을 들어보자.

◆ [수상한 가족] 체험 농장! 초보 사장 딸 vs 만능 직원 아빠

▷ 산모랭이풀내음농장 : 충북 보은군 내북면 산척상궁로

충북 보은군, 동물농장과 다양한 농작물 하우스 등 약 49,587㎡(15,000평)의 체험 농장을 운영하는 최희란(28) 씨. 그리고 그녀의 농장엔 무엇이든 척척 잘하는최고의 직원이 있다. 바로, 다재다능한 아버지 최동인(55) 씨.

믿음직한 직원이 있기 때문일까. 부녀는 농장의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꾸며가고 있다. 그런데 사장님이라는 직책이 무색하게도 일할 땐 아버지의 말을 고분고분 따르는 딸. 마치, 사장님과 직원이 뒤바뀐듯한 모습이다.

사실 농장을 처음 시작한 건 아버지 동인 씨로, 소 인공수정 일을 하다 악화된 건강으로 요양차 산속에 들어왔다가 농장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엔 부부 둘이서 운영했으나 점점 커지는 규모에 결국 대학에서 조경학 공부를 하고 있던 딸에게 도움을 요청. 그러다 보니 아버지는 직원이지만, 한편으론 스승이기 때문에 부녀는 애매한 관계를 가진 사장과 직원 사이가 됐단다. 서로가 있어 힘이 난다는 부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별별열전] 뼈대 있는 공예가를 소개합니다 

▷ 닭곰탱이 : 인천 중구 운서동(화랑목로)
- 메뉴 : 파닭개장, 뚝닭곰탕, 간장찜닭
-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인천광역시 영종도의 한 닭개장집. 닭개장만큼 유명한 주인공이 있나니 닭 뼈로 만든 장식품이다. 공룡, 대장군, 1m가 넘는 바벨탑까지! 약 100여 개가 넘는 작품은 가게 주인인 홍진규(52세) 씨의 솜씨다.

진규 씨는 도면도 없이 느낌대로 뼈를 쌓아 올려 작품을 완성해낸다. 닭개장을 끓이고 나면 남는 뼈들을 락스에 세척하고 말려 글루건으로 붙인다. 닭 뼈로 공예라니~ 남들에겐 별나 보이지만 진규 씨에겐 의미가 남다르다.

어느 날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치고 마음까지 지쳤던 진규 씨의 앞에 보였던 것이 닭 뼈였다. 버려질 닭 뼈를 쌓아 올리며 마음의 위로를 받은 게 진규 씨가 10년째 닭 공예를 이어오는 이유다. 이제는 달걀 껍데기까지 활용해 작품을 만들고, 그 작품으로 뮤직비디오까지 찍어본다는 진규 씨의 뼈대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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