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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차마고도 도시 윈난성 샤시구전 거쳐 구이저우성 총장현 여행
[EBS 세계테마기행] 차마고도 도시 윈난성 샤시구전 거쳐 구이저우성 총장현 여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22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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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3부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EBS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3부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EBS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3부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EBS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3부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EBS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3부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EBS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3부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오늘(22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제3부가 방송된다.

다양한 소수민족의 땅 윈난성(雲南城). 꽃 핀 듯 카르스트 봉우리들이 숲을 이루는 구이저우성(貴州城). 그리고 태평양과 마주한 식도락의 섬 타이완.

평생 요리사의 길을 걸어온 꽃중년 신계숙 교수가 길을 나섰다. 그리고 사람들을 만난다.

시골의 삶이 좋아 고향 벽촌으로 되돌아온 부이족(布衣族) 소녀. 종군기자로 세상을 돌아다녔으나, 윈난성 작은 마을에 정착하기로 한 프랑스인 셰프. 밤마다 약초 물에 목욕을 하며,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야오족(瑤族) 사람들. 주목하지 않아도, 저마다 반짝거리는 이들의 삶!

아름다운 섬 타이완도 빠질 수 없는 유혹의 여행지다. 봄바람 타고 달리는 타이둥 기차도 타보고, 거친 파도와 맞서며 그물을 던지는 원주민 아메이족(阿美族)도 만나본다. 거기에 요즘 들어 청년들에게 인기 만점이라는 타이난 미식 탐험까지!

누구나 인생 2막을 꿈꾼다. 반복되고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것을 찾는다면 여행만한 특효약이 있을까?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3부는 ‘왜 이곳에 사느냐 묻거든’ 편이 방송된다.

윈난성의 ‘다리시(大理市)’에 명절을 앞두고 큰 장이 섰다. 어린 딸과 함께 시장을 보러 나온 프랑스인 길. 그는 오래 전 종군기자로 활동하다 중국인 아내와 결혼해 이곳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인근 마을에 작고 예쁜 집을 지어놓고 사는 길의 가족을 만나 소박한 삶의 기쁨을 엿본다.

다리시(大理市)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차마고도의 도시 ‘샤시구전(沙溪古鎮)’이 있다. 마을 전체가 예스러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일찍이 스위스에서 이곳을 사들여 전통적인 주거 양식을 보존한 덕분이라고 한다.

허우즈, 샤오마 씨 부부는 이곳에서 수공 가게를 운영하고, 민박집을 겸하며 살아간다. 도시의 화려한 삶을 뒤로하고, 남과 다른 삶을 기꺼이 선택한 부부. 이들과 함께 윈난의 따사로운 햇살 아래 소풍을 즐긴다.

야오족(瑤族)이 모여 사는 구이저우성 총장현 깊은 산골로 들어간다. 이곳 사람들은 이른 아침부터 거친 산을 타고 올라 약초를 캔다.

거둔 약초를 잘 말린 다음, 오랜 시간 다려 낸 약초 물로 목욕을 하는 것이 이들의 중요한 일과이다. 귀주 지역의 습한 날씨와, 척박한 환경을 이기기 위해 야오족이 아주 오래 전부터 이어온 삶의 지혜이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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