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대 상승세를 나타내며 사흘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3거래일만에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13.65p(0.72%) 오른 1909.8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975억원을 순매수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과 8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 상승세다.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네이버가 전일 대비 1만500원(5.77%) 오른 1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1.94%), 현대차(1.62%), LG화학(1.41%) 등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65p(1.05%) 오른 641.81를 가리키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2.65%), 휴젤(1.82%), 스튜디오드래곤(1.51%)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유럽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정점을 통화하면서 시장 관심이 경제 재개와 추가 부양책으로 이동했다"며 "원유 재고와 공급과잉 우려가 잔존하지만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고 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2원 내린 1230.2원을 기록 중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