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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삶이 전설이 되는 곳, 타이완 남동부 타이둥-화롄 여행
[EBS 세계테마기행] 삶이 전설이 되는 곳, 타이완 남동부 타이둥-화롄 여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23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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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중국, 타이완’ 4부 ‘삶이 전설이 된다’
EBS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중국, 타이완’ 4부 ‘삶이 전설이 된다’
EBS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중국, 타이완’ 4부 ‘삶이 전설이 된다’
EBS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중국, 타이완’ 4부 ‘삶이 전설이 된다’
EBS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중국, 타이완’ 4부 ‘삶이 전설이 된다’
EBS 세계테마기행 ‘꽃중년, 길을 나서다–중국, 타이완’ 4부 ‘삶이 전설이 된다’

오늘(23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제4부가 방송된다.

다양한 소수민족의 땅 윈난성(雲南城). 꽃 핀 듯 카르스트 봉우리들이 숲을 이루는 구이저우성(貴州城). 그리고 태평양과 마주한 식도락의 섬 타이완.

평생 요리사의 길을 걸어온 꽃중년 신계숙 교수가 길을 나섰다. 그리고 사람들을 만난다.

시골의 삶이 좋아 고향 벽촌으로 되돌아온 부이족(布衣族) 소녀. 종군기자로 세상을 돌아다녔으나, 윈난성 작은 마을에 정착하기로 한 프랑스인 셰프. 밤마다 약초 물에 목욕을 하며,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야오족(瑤族) 사람들. 주목하지 않아도, 저마다 반짝거리는 이들의 삶!

아름다운 섬 타이완도 빠질 수 없는 유혹의 여행지다. 봄바람 타고 달리는 타이둥 기차도 타보고, 거친 파도와 맞서며 그물을 던지는 원주민 아메이족(阿美族)도 만나본다. 거기에 요즘 들어 청년들에게 인기 만점이라는 타이난 미식 탐험까지!

누구나 인생 2막을 꿈꾼다. 반복되고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것을 찾는다면 여행만한 특효약이 있을까?

‘꽃중년, 길을 나서다 – 중국, 타이완’ 4부는 ‘삶이 전설이 된다’ 편이 방송된다.

기차를 타고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타이완 남동부 ‘타이둥(臺東)’을 여행하기로 한다. 타이둥 츠샹향(池上鄕)은 기후 조건이 좋아 우수한 품질의 쌀 ‘츠샹미(池上米)’로 유명하다. 여유와 기쁨이 넘치는 마을 사람들을 만나 쌀로 만든 빵도 먹어보고, 독특한 열대과일 아노나도 맛본다.

타이완섬의 원주민 부눙족(布農族) 아리만 씨는 부족의 정체성의 근원이 되는 바니안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일생을 헌신해 왔다. 먼저 숲의 정령들을 향해 기도를 올리고 등반을 시작하는데,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길을 내지 않은 원시림이라 곳곳에 있는 밧줄에 겨우 의지해 산을 기어오른다. 고된 여정 끝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거대한 바니안나무! 600년의 긴 세월을 증명이라도 하듯, 강인한 생명력이 줄기 줄기마다 뻗쳐있다.

이번엔 조금 더 위로 올라가 ‘화롄(花蓮)’의 바다로 향한다. 오래 전부터 해안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아메이족(阿美族)을 만나기 위해서이다. 투망을 던져 물고기를 잡는 것은 아메이족이 예부터 이어온 어업 방식이다. 알맞은 때를 기다렸다가 파도가 높이 솟구치는 순간, 재빠르게 그물을 던지는 모습이 예술이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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