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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방위산업 혁신과 재도약 위한 준비에 매진
구미시, 방위산업 혁신과 재도약 위한 준비에 매진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0.04.24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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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유치 탈락에 대한 아쉬움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방위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산․학․연․관 기반의 방위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방위산업 국책사업 발굴 및 유치,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민군ICT융합산업으로 특성화된 글로벌 방위산업 선도도시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방위사업청에서 공모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유치에 대전, 부산, 경남·창원과 치열하게 경쟁하였으나 아쉽게도 탈락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최종 선정된 경남·창원 못지않게 방위산업 관련 인프라가 우수한 곳으로 손꼽히며, 국내 최초로 유도무기, 레이더 및 전자장비의 국내생산 거점이자 전자 IT 관련 핵심 산업을 보유한 지역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은 현 국방벤처센터를 확대 개편하여 지방자치단체, 기업, 대학, 군 등의 주체들을 한곳으로 모아 방산부품 국산화 확대 등을 위한 지역별 및 산업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작년 12월부터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유치 TF팀을 구성하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공대와 긴밀한 협조 속에 유치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구미시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경북․대구지역 방산업체 현황과 실적을 파악하였으며, 지역방산 활성화 방안으로 체계기업,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 총 416개 혁신주체 간 협력 및 협약을 체결하였다.

구미시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 등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체와 전자 IT중소기업 1,000여개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방위산업을 위한 우수한 연구개발 및 제조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으로 지역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소재 업체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를 지원할 국책사업 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 유치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향후 확대 시행 시 반드시 참여하여 구미지역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기술이 국방연구개발에 접목되어 지역 업체의 매출이 증대하고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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