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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내가 지킨다! 일상 속 면역력 키우는 습관 Ⅱ
내 몸은 내가 지킨다! 일상 속 면역력 키우는 습관 Ⅱ
  • 조혜미 기자
  • 승인 2020.04.27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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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레슨

사진 = pixabay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호에 이어 일상 속에서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 
 
 

매일매일 수분 충전

물은 우리 몸의 70%를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성분이다. 인체에 물이 모자라면 전체적인 몸의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 항체가 들어 있는 체액 조절이 불균형해져 자연스럽게 면역기능까지 떨어지게 된다.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성인 기준 하루 7~8컵 정도의 물을 나눠 마셔서 꾸준하게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다만 이때 물 온도는 미지근하거나 뜨거운 것이 좋다. 차가운 물을 마시게 되면 몸의 온도가 급격하게 내려가고, 오히려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꿀잠은 보약

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틀린 게 하나도 없다. 잠을 제대로 자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은 강화된다. 수면을 취할때는 성인 기준 7~8시간 정도를 자는 것이 가장 좋으며, 생체리듬을 맞추기 위해선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특히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호르몬이 집중적으로 분비된다고 한다. 숙면을 취해야 면역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진다고 하니 밤 10시정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면역력 높이는 림프절 마사지

림프절은 신체 면역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으로, 감염에 의해 체내로 들어온 외부 물질을 인식하고 이에 대항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곳이다. 작은 크기의 림프절은 전신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목 근처,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밀집되어있다. 다량의 림프선이 몰려있는 림프절 근처에는 노폐물이 잘 쌓이게 된다. 쇄골, 뒷목, 겨드랑이 등의 부위를 수시로 가볍게 주물러 마사지해 주면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되고 림프 순환을 도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숨도 ‘잘’ 쉬어야 한다

매일 내쉬는 숨도 ‘잘’ 쉬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소 폐의 일부만 사용하는 흉식호흡을 한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배에 힘을 조금 더 주고 복식호흡을 하면 폐 전체에 흡수하는 산소량이 많아져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말 그대로 숨만 쉬어도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점은 입이 아닌 코로 숨을 쉬어야 한다. 그래야 코의 점막과 코털이 오염물질을 걸러주고 목과 폐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지킬 수 있다.

 

[Queen 조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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