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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프로야구 '직관'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안전한 프로야구 '직관'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4.28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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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다음달 5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직관(직접 관람)'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28일 시는 "관중 경기를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KBO나 시가 준비해야 할 방역대책과, 야구팬 스스로 직관을 위해 준수해야 할 수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직관은 직접 관람의 줄임말이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일을 5월5일로 확정하고 개막 초반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무관중 경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공론은 다음달 23일까지 서울시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 홈페이지에서 댓글로 시민 의견을 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직관을 위해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 야구팬 스스로가 지켜야 할 수칙들도 공유하는 토론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민 1000명 이상이 참여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답변한다. 

시는 여기에 모인 시민들의 의견을  KBO와 서울 소재 구단들과도 공유해 안전한 직관을 위한 방역대책  보완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미숙 서울민주주의담당관은 "수많은 야구팬들이 안심하고 야구장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날까지 서울시도 KBO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주의 서울'이 코로나19의 그늘에서 벗어나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는데 기여하는 창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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