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20대 여성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에 거주하는 A씨(23·여)가 자가격리 중 재검사를 받은 결과 28일 양성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금천구 소재 한 제조업체 근무자다. 그는 지난 3월26일 직장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검체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3월26일부터 4월17일까지 인천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17일 퇴원했다. A씨는 퇴원 이후 자가격리 중 27일 인후통 등 또다시 의심증상이 나타나자 재검사를 실시해 28일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A씨가 재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 누적 재확진자 수는 9명으로 늘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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