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WTI)가 25%가까이 폭락하면서 시간외 뉴욕 증시 지수 선물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28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일 대비 4.17p(0.22%) 내린 1918.6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6억원, 841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16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50원(0.50%) 내린 49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LG생활건강(-1.86%), 네이버(-1.01%), 셀트리온(-0.71%)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04p(0.62%) 내린 642.82을 가리키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CJ ENM(4.67%)을 제외하고 9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다. 제넥신(-3.80%), 펄어비스(-1.74%), 셀트리온제약(-1.24%) 순이다.
27일(현지시간) 서부 텍사스원유(WTI)의 6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장 대비 4.56달러(24.56%) 폭락한 배럴당 12.78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이날 장중 11.88달러까지 밀렸다. WTI 7월물은 14% 넘게 내려 배럴당 18.18달러, 8월물은 9% 이상 급락한 21.50달러를 가리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3원 내린 1224.7원을 기록 중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자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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