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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콜롬비아 쿠마랄 초원, 과타페 바위산, 바랑키야 카니발 축제…
[EBS 세계테마기행] 콜롬비아 쿠마랄 초원, 과타페 바위산, 바랑키야 카니발 축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28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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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로 가는 길 -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2부 ‘삶은 축제다’ / EBS 세계테마기행
‘카리브해로 가는 길 -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2부 ‘삶은 축제다’ / EBS 세계테마기행
‘카리브해로 가는 길 -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2부 ‘삶은 축제다’ / EBS 세계테마기행
‘카리브해로 가는 길 -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2부 ‘삶은 축제다’ / EBS 세계테마기행
‘카리브해로 가는 길 -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2부 ‘삶은 축제다’ / EBS 세계테마기행
‘카리브해로 가는 길 -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2부 ‘삶은 축제다’ / EBS 세계테마기행

오늘(28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카리브해로 가는 길 -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제2부가 방송된다.

삶이 축제고 축제가 삶인 카리브해 연안, 콜롬비아-도미니카공화국 속으로….

“아프리카도 유럽도 아닌 카리브해 연안. 언제부턴가 카리브해를 꿈꿨습니다. 단지 아름다워서만은 아니었습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열정이 부러웠고, 축제와 같은 삶이 부러웠고, 고단함 속에서도 잃지 않는 유머와 웃음이 부러웠습니다. 과연 그 힘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그들의 심장 속에 들어있는 청춘 같은 뜨거움을 찾아 떠납니다.”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천예솔 스페인어 통·번역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카리브해로 가는 길 -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2부에서는 ‘삶은 축제다’ 편이 방송된다.

콜롬비아 내륙, 안데스산맥 동쪽엔 너른 초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2부의 여정은 이 초원의 한 마을인 쿠마랄(Cumaral)에서 시작한다.

광활한 평원에서 온종일 말을 타고 소를 돌봐야 하는 카우보이들의 삶이 바람처럼 흐르는 곳. 카우보이들은 초원의 삶에서 얻어진 생활방식을 축제로 연결시켰다.

긴 오랏줄을 던져 소의 목에 거는 소잡이 축제. 일명 ‘라 바케리아(La vaqueria)’ 축제를 만들어낸 것이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말과 함께 초원에서 벌어지는 카우보이들의 스릴 넘치는 축제의 현장을 들여다본다.

돌아보면 어느 삶 하나 사소한 것이 있을까. 카우보이들의 삶과 헤어져 여행자는 엘 페뇬 데 과타페 (El Peñón de Guatapé)라는 거대한 바위산과 마주한다.

일찍이 원주민들의 수많은 전설을 만들어낸 거대한 바위산. 개척자들의 말발굽이 가까워올 때 의지할 데 없는 원주민들이 마지막으로 마음을 기댔던 곳. 하지만 모든 전설은 사라지고 관광객들만 붐비는 이곳을 떠나 여행자는 축제의 도시 바랑키야를 향해 달린다.

카리브해의 연안 도시 바랑키야(Barranquilla). 해마다 기독교 사순절 시즌이 되면 도시는 거리가 마비될 정도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진다. 브라질의 리오 카니발축제와 더불어 세계적인 축제인 바랑키야 카니발(Carnival of Barranquilla)이 열리는 것이다.

나흘간 계속되는 축제의 기간이 되면 모든 시민은 자신만의 옷을 입고 가면을 쓴 채 거리에 나선다. 살사, 팔로테오, 콩고…. 이름만 들어도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남미의 춤. 그들에게 축제의 의미와 가치를 들어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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