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낮 12시부터 1시간 사이에 충남 금산과 전남 목포 앞바다에서 잇따라 지진이 2건이나 발생하면서 일부에서 주민들이 진동을 느꼈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52분쯤 전남 목포시 남쪽 17㎞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34.66, 동경126.41이며 지진발생 깊이는 22㎞다. 최대진도 Ⅱ로, 진도 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다.
앞서 낮 12시6분쯤에는 충남 금산군 북서쪽 8㎞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36.16, 동경127.43이며 지진발생 깊이는 10㎞다. 이 지진 역시 최대진도 Ⅱ로 파악됐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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