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8:45 (목)
 실시간뉴스
[생방송오늘저녁] 16900원오리갈비무한리필·볏짚숙성장어구이·대왕핫도그·무즙만두 맛집은?
[생방송오늘저녁] 16900원오리갈비무한리필·볏짚숙성장어구이·대왕핫도그·무즙만두 맛집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4.29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9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307회에서는 △매출의 신-볏짚 숙성 장어구이(장수천한방장어즉석숯불구이), 16,900원 오리갈비 무한리필(바른오리갈비) △분식왕-대왕 핫도그(아롤도그), 무즙만두(코끼리만두) △세상 속으로 -여서정·양학선 집콕운동 등이 방송된다.

◆ [매출의 신(神)] 볏짚 숙성 장어구이 vs 16,900 오리갈비 무한리필

▷ 장수천한방장어즉석숯불구이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영통로200번길)
- 메뉴 : 볏짚 숙성 장어구이
- 영업시간 : 매일 00:00 - 24:00
 
▷ 바른오리갈비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애니골길)
- 메뉴 : 오리갈비 무한리필 16,900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수원에 가면 멀리서도 찾아올 정도로 문전성시인 장어구이집이 있었으니! 장어가 다 똑같은 장어라고 생각하면 오산. 이곳 장어는 한번 먹었다하면 무한대로 들어가는 바람에 지갑을 털어가는 도둑과도 같다는데.

맛의 첫 번째 비법은 무항생제 장어로 인증받은 장어란 말씀! 두 번째 비법은 짚불과 다시마로 2시간 숙성을 해줘 육즙은 가두고 장어의 잡내는 날렸단다. 30년의 장어 인생 동안 여러 번의 실패를 거쳐 지금의 연매출 15억에 이르는 성공에 이르기까지! 장어 하나에 인생을 걸었다는 정상호(68) 주인장의 장어 이야기를 들어본다.

두 번째 매출의 신을 찾아간 곳은 일산! 가족 손님들로 붐비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갈비계의 신바람! 오리 갈비란다. 소고기는 누가 사주면 먹고 돼지고기는 내 돈 주고 사먹고 오리고기는 남의 입에 있는 거라도 빼앗아서 먹으란 말이 있듯이 오리고기의 효능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16,900원만 내면 오리갈비는 물론이요 오리 불고기, 오리 목살 주물럭, 오리 떡갈비까지 오리의 A부터 Z까지 다양한 부위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단다. 직접 운영하는 오리농장에서 통째 공수해 발골도 직접 해주고! 소스에도 밤가루, 잣기름을 넣어 오리 잡내를 없애려는 노력까지! 매출의 신으로 우뚝 설 수밖에 없었던 주인장의 오리 이야기를 들어본다. 

◆ [분식왕] 가성비甲! 대왕 핫도그 vs 43년 무즙만두  

▷ 아롤도그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아주로)
- 메뉴 : 대왕 핫도그
- 영업시간 : 매일 12:00-01:00(시험기간 연장근무), 일상근무 매일 13:00-24:00

▷ 코끼리만두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3가(중부대로3번길)
- 메뉴 : 43년 무즙만두
- 영업시간 : 매일 10:30-20:00. (마감 30분전까지 주문 가능)
- 2TV생생정보(636회), 생활의달인(597회) 출연 맛집

소박하기에 매력 있고 옛 추억을 떠올리는 맛이 있기에 진한 감동이 있는 전국팔도 분식王 스페셜! 첫 번째 분식을 찾아 나선 곳은 수원 아주대 앞! 엄청난 비주얼로 손님들 발길 잡아 세우는 분식이 있었으니 바로 23cm 대왕 핫도그! 총 9가지 토핑과 16가지 소스로 아주대 앞을 평정했다는데!

30대, 사업 실패로 핫도그 가게를 차린 지 5년째 되는 최영대(51)사장님! 매일 직접 핫도그 반죽을 만들어 30분간 숙성시킨 후 화려한 손기술로 피를 입혀 1차 초벌. 다시 한번 얇게 반죽을 덧입혀 토핑을 묻혀 한 번 더 튀겨주면 2차 초벌 끝! 완성된 핫도그 위에 사장님이 직접 만든 신개념 소스를 섞어서 뿌려주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대왕 핫도그 완성! 일반 핫도그보다 약 2배나 큰 사이즈지만 단돈 2,700원으로 학생들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유명하단다! 

두 번째 분식을 찾아 나선 곳은 수원 팔달문 시장 앞! 그중 동네 사람들 다 아는 터줏대감이 있다는데! 바로 1대 김덕규(70)사장, 2대 이복순(64) 사장, 그리고 3대 김진오 사장까지! 3대가 잇고 있는 분식점! 이 집의 메인메뉴는 무즙 만두! 무를 갈아 즙을 짜낸 뒤 30%만 남은 갈아낸 무를 넣어서 느끼함은 없애고! 담백함은 추가한다는데!

만두만 있냐고요? 그럼 섭섭하죠. 탱글탱글함이 살아있는 쫄면이 한 세트! 약 24시간 숙성시킨 쫄면을 만두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43년 전통으로 동네 사람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온다는 팔달문 시장 만두&쫄면을 맛보러 떠나보자!

◆ [바다 위의 헌터] 한 달간의 사투! 서해 꽃게를 잡아라 

▷ 내고향강원도 :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75번길 27-2

봄이 되면서 서해안에서는 살이 꽉 찬 '봄 꽃게' 잡이가 시작됐다. 꽃게는 봄과 가을이 제철인데, 봄에는 주로 암꽃게가 많이 잡힌다. 미식가들 사이에선 알이 통통하게 차고, 살이 달큰한 봄 꽃게를 따라올 수 없다는 게 정론. 산란을 위해 부지런히 연안에서 먹이 활동을 한 탓에 노란 알과 내장 그리고 살이 튼실하다. 

6월부터 8월까지 꽃게 금어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1년 중 단 세 달 가장 맛 좋은 꽃게를 맛볼 수 있다. 주로 수심 20~30m 모래나 갯벌이 발달한 곳에 서식하는 탓에 서해에서 어획량이 가장 높다. 꽃게 철인 4~6월이 되면 인천의 항구 메카, 연안부두의 어부들도 분주히 꽃게잡이에 나선다. 

연안부두 꽃게는 자망을 이용해 잡는데, 이는 물속에 그물을 바닥과 수직이 되게 쳐놓은 뒤 지나가던 물고기가 그물코에 걸리도록 해서 잡는 방법이다. 꽃게잡이는 매일 아침 7시경 출항해 먼바다로 향한 뒤, 다음 날 아침 돌아오는 고된 작업. 조업 위치를 찾는 것부터 그물에 딸려 올라온 꽃게들을 하나하나 떼어내는 것까지 전부 녹록지 않은 작업이다. 

꽃게가 상하지 않고 그물도 상하지 않게 떼어내야 하기에 손이 많이 간다. 봄 꽃게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밥도둑’ 게장부터 찜, 탕, 무침, 튀김 어떻게 요리해도 맛이 좋다. 특히 알이 꽉 찬 꽃게는 반을 갈라 게딱지에 밥과 양념을 얹어 쓱쓱 비벼 먹으면 그 어떤 산해진미도 부럽지 않은 맛을 자랑한다고. 매콤한 국물이 흰 살에 배어든 꽃게탕도 빼놓을 수 없다. 지금 서해에서 가장 맛 좋은 바다의 산물, 제철 맞은 봄 꽃게잡이 현장을 만나본다.

◆ [이 맛에 산다] 정계봉 꼬꼬 아빠의 산골 일기 

전남 장흥 해발 380m 정계봉 산골짜기에 살고 있는 조화형 씨(60세), 그는 50,000㎡(약 15,000평)의 넓은 농장에서 1,000마리의 닭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원래 서울에서 법조계 공무원으로 일했던 화형 씨는 여느 가장들과 다르지 않게 몸을 생각하지 않고 일에 매진했다. 결국 그는 간경화라는 병을 얻고 말았고, 귀에 스트레스성 이명까지 들리는 등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졌다.

건강을 잃고 궁지에 몰린 그가 선택한 길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향 장흥으로 돌아가는 것. 귀농한 후 체중 20kg을 감량하고 급속도로 건강을 회복하면서 자연의 힘을 깨달았다고. 법조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먹거리에 장난치는 사람들을 보고 충격을 많이 받았다는 화형 씨.

그래서 처음 귀농을 선택했을 때부터 동물 복지를 지키며 닭을 키우기로 결심했다. 천 마리의 닭들이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넓고 바람이 잘 통하는 양계장 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 낮에는 온 산을 누빌 수 있도록 풀어 놓고 키운다. 쉽지 않은 길을 선택했지만 행복한 닭들을 보면 절로 힘이 난다는 ‘정계봉 산닭 아버지’ 조화형 씨의 하루를 들여다보자. 

◆ [세상 속으로] 국가대표가 알려주는 집콕 운동 

한 달 넘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자 자연스럽게 외부활동이 줄면서 살이 쪘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서 준비했다! 바로 국가대표 여서정, 양학선 체조선수가 알려주는 집콕 운동법이다!

먼저 도마의 신이자 여홍철 선수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여서정 선수가 준비한 운동법은 물구나무 버티기! 복근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다음 주자는 공중에서 세 바퀴를 비틀어 도는 기술로 유명한 양학선 선수로 물구나무선 후 팔굽혀펴기를 추가해 팔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법을 공개한다는데. 코로나 19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요즘! 두 체조선수가 알려주는 집콕 운동법을 <세상 속으로>에서 소개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