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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카리브해 낙원 도미니카 푼타카나 해변, 피코 두아르테 산 마지막 여정
[EBS 세계테마기행] 카리브해 낙원 도미니카 푼타카나 해변, 피코 두아르테 산 마지막 여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5.01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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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카리브해로 가는 길 -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5부 ‘청춘의 푸른 쉼표’
EBS 세계테마기행 ‘카리브해로 가는 길 -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5부 ‘청춘의 푸른 쉼표’

오늘(1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카리브해로 가는 길 -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삶이 축제고 축제가 삶인 카리브해 연안, 콜롬비아-도미니카공화국 속으로….

“아프리카도 유럽도 아닌 카리브해 연안. 언제부턴가 카리브해를 꿈꿨습니다. 단지 아름다워서만은 아니었습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열정이 부러웠고, 축제와 같은 삶이 부러웠고, 고단함 속에서도 잃지 않는 유머와 웃음이 부러웠습니다. 과연 그 힘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그들의 심장 속에 들어있는 청춘 같은 뜨거움을 찾아 떠납니다.”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천예솔 스페인어 통·번역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카리브해로 가는 길 -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5부에서는 ‘청춘의 푸른 쉼표’ 편이 방송된다.

언젠가 꼭 한 번쯤 와보고 싶었던 카리브해. 마지막 여정은 나만의 낙원을 찾아 푼타카나(Punta cana) 해변을 찾는 것으로 시작한다.

옥빛 바닷물과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찾아온 관광객. 푼타카나 해변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도 가장 맑고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패러세일링을 타고 카리브해의 드넓은 파도와 마주한 여행자는 곧바로 스노클링을 통해 바닷속의 물고기와 짜릿한 만남을 계속한다.

400여 종의 동식물이 살고 있는 하라과 국립공원(Jaragua national park)도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힌다. 카리브해의 바람과 모래가 만들어낸 석호. 이 석호에 요즘 수천 마리의 홍학들이 날아온다.

바쁜 몸짓으로 새웃과 같은 먹잇감을 취한 홍학들은 노을에 저마다의 동작으로 멋진 춤을 선보인다. 자연이라는 무대 위에 이처럼 아름다운 배우들이 또 있을까.

여정의 마지막, 카리브해 연안에서 가장 높은 산 피코 두아르테(Pico duarte)에 있는 하라바코아(Jarabacoa) 마을을 여행자는 산골 농부와 함께 요즘 제철이라는 차요테를 수확한다. 아름답게 온 산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이 신선한 과일과 농부의 해맑은 웃음.

그 미소를 뒤로 하고 여행자는 모래언덕 바니 사구(the sand dunes of bani)에 올라 다시 카리브해와 마주한다. 돌아보면 하루하루 바삐 움직였던 지난 여정들. 하지만 카리브해에서의 이 여정이야말로 정말로 행복했으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인생의 쉼표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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