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10 (금)
 실시간뉴스
[EBS 다큐프라임] 패밀리 아시아-나의 딸…요람 속 아이 성장해 둥지를 떠날 때
[EBS 다큐프라임] 패밀리 아시아-나의 딸…요람 속 아이 성장해 둥지를 떠날 때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5.05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BS 다큐프라임 '패밀리 아시아' 1부 ‘나의 딸’
EBS 다큐프라임 '패밀리 아시아' 1부 ‘나의 딸’

이 시대 아버지에 대한 딸의 헌사. 새 인생 앞둔 딸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과 격려. 역사를 채워온 것은 평범함이었다.

아시아의 다섯 딸이 있다. 이들은 인생의 동반자와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자식은 부친에게 놓여있던 세상의 벽을 마주한다. 아버지의 삶이 궁금해진 딸. 인생의 후배가 가장 가까운 인생의 선배에게 묻는다. “아버지 인생은 어떠했나요?”

한국, 몽골, 베트남, 인도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만난 평범한 이 시대 아버지. 아이를 떠나보내며, 비로소 평생 짊어진 인생의 짐을 내려놓는다. 딸에게 가슴에 새겨진 시대의 흉터를 고백하는 아버지. 그가 자식에게 들려주고 싶은 한 마디. “넌 행복했으면 좋겠다”

오늘(5일) EBS 1TV <다큐프라임>은 ‘패밀리 아시아’ 2부 ‘나의 딸’ 편이 방송된다.

5개국 국제공동제작 EBS 다큐프라임 <패밀리 아시아>는 20세기를 살아온 아버지와 21세기에 자란 딸을 조명한다. 가장으로서 인생을 보낸 다섯 아버지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일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새 가정을 꾸리는 다섯 딸에게 ‘가족’은 또 어떤 의미일까?

자식의 행복과 자신과의 화해를 위한 다섯 아버지의 고백. 밝은 미래를 맞이하는 다섯 딸의 희망. 이 평범한 이야기에 우리가 기억하고 간직해야 할 아시아의 역사가 있다. 

EBS 1TV <다큐프라임> ‘패밀리 아시아’는 배우 안성기가 내래이션을 맡는다.

EBS 다큐프라임 '패밀리 아시아' 1부 ‘나의 딸’
EBS 다큐프라임 '패밀리 아시아' 1부 ‘나의 딸’

■ <패밀리 아시아> 2부 나의 딸

인생의 공백 없이 도전의 연속이었던 딸.
초원을 떠나 도시로 상경했지만 결국 고향으로 돌아온 딸.
아버지 같은 인물과 결혼을 꿈꾼 딸.
오롯이 부모님 결정에 따른 순종적인 딸.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스스로 계획한 삶을 이행하는 딸.

모두가 행복한 결혼식장. 딸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하는 순간, 아버지는 묘한 감정을 느낀다. 자식을 키우며 살아온 지난 세월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요람에 있던 아이는 어느새 성장해 둥지를 떠난다.

세상에는 수많은 아이가 있다. 하지만 부모에게 평범한 자식이란 없다. 자식이 삶을 지탱케 해주는 가장 큰 힘이기에.

다큐프라임 <패밀리 아시아> 2부 ‘나의 딸’은 오늘(5일) 밤 9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EBS 다큐프라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