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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은지구 자이’ 특별공급 평균경쟁률 3.2대 1
‘고양 덕은지구 자이’ 특별공급 평균경쟁률 3.2대 1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5.05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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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리버파크자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고양 덕은지구의 DMC리버포레자이, DMC리버파크자이가 특별공급에서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특별공급을 접수한 DMC리버포레자이는 총 132가구 모집에 502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MC리버파크자이도 257가구 모집에 810명이 신청하며 3.2대 1을 보였다.

일부 기관추천 물량과 다자녀 가구 유형의 경우 미달이 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신혼부부 유형은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DMC리버포레자이의 최고 경쟁률은 신혼부부 유형(84㎡A)에서 나왔다. 이 유형은 24가구 모집에 217명이 몰리며 경쟁률 9대 1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84㎡C도 4가구 모집에 31명이 신청하면서 7.8대 1을 기록했다.

DMC리버파크자이는 신혼부부 유형(84㎡A)이 55가구 모집에 435명이 신청하면서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 84㎡B는 4.3대 1, 84㎡C도 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는 공공택지인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 들어선다. 두 단지 평균 분양가는 각각 3.3㎡당 2583만원, 2630만원이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DMC리버파크자이가 8억1080만~8억8590만원, DMC리버포레자이는 8억2350만~8억9910만원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보다 3.3㎡당 약 800만원 비싸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지난해 11월 덕은지구 A2블록에 공급한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860만원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3억7000만원 더 비싸다.

분양가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시행사가 땅을 비싸게 매입해서다. 시행사인 화이트코리아는 2018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A4블록과 A7블록을 각각 3.3㎡ 1815만원, 1729만원에 낙찰받았다. 2016년 9월 A2블록(1201만원) 낙찰가보다 600만원 비싸게 사들였다.

하지만 이런 상황해서도 특별공급이 신혼부부 유형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면서 1순위 청약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덕은지구는 주소는 경기도지만 서울 마포구와 맞닿아 있는 사실상 서울생활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본격적인 분양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특히 덕은 지구내에는 자이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브랜드에 대한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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