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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사이버 모델 하우스 이용 의향 있다” 92%
코로나19 여파…“사이버 모델 하우스 이용 의향 있다” 92%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5.06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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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직방, 아파트 청약 계획 응답자 설문
연령대별 사이버(모바일) 모델하우스 이용 의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부동산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사업장에서 견본주택(모델하우스) 내에 입장을 제한하거나 사전예약제 등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사이버(모바일) 모델하우스를 통해 분양현장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홍보 방식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서다.  

6일 ㈜직방이 향후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 416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의한 분양트렌드 변화와 사이버(모바일) 모델하우스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 설문 분석한 결과, 사이버(모바일) 모델하우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92%인 3835명이 ‘있다’ 라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96.2%로 사이버(모바일) 모델하우스 이용 의향이 매우 높았고, 상대적으로 60대 이상은 87.9%로 나머지 연령대에서 90% 이상의 이용 의사를 보인 것에 비해서 상대적인 차이가 있었다.  

사이버(모바일) 모델하우스 이용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 3835명 중, 39%가 ‘시간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어서’라는 이유로 사이버(모바일) 모델하우스 이용 의사를 밝혔다. 이어 △현장을 가보지 않고 확인할 수 있어서(36.4%) △관련 영상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13.1%) △혼잡하지 않게 확인할 수 있어서(10.3%) 순이었다.

사이버(모바일) 모델하우스 이용 이유

사이버(모바일) 모델하우스는 VR, AR 등의 기술로 실제 견본주택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현장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도 현장 견본주택 외에 다양한 홍보 방식 중 하나로 사이버(모바일) 모델하우스가 활용됐지만,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대체하는 온라인을 통한 정보 공유 방식을 활용하는 곳이 늘고 있으며 확인할 수 있는 정보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런 분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사이버(모바일) 모델하우스를 통해 확인했으면 하는 정보(복수응답)로는 70.5%가 ‘평면 내부구조 소개 영상’이라고 꼽았다. 이어 △내부 설계 재질 소개 영상(36.1%) △입지분석 영상(30.1%) △가격 비교 분석, 단지특장점 소개 영상(28.7%) △세부 옵션 기능 소개 영상(27%) △주변 현장, 외부 전경 영상(23.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모바일) 모델하우스의 기본 기능인 평면 구조 정보를 가장 필요한 정보로 꼽았고, 직접 현장에서 보지 못하는 한계로 설계 재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원하는 수요도 많았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평면 내부 구조’를 가장 필요한 정보로 꼽았으나 20대는 ‘주변 현장, 외부 전경 영상’을 다음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60대 이상은 ‘입지분석 영상’, 30대~50대는 ‘내부 설계 재질 소개 영상’ 정보가 필요하다고 답해 연령별로 필요한 정보에 대한 차이가 나타났다.    

한편, 사이버(모바일) 모델하우스를 이용할 의사가 없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청약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 4168명 중, 333명(8%)이었다. 이용할 의사가 없는 이유는 ‘분위기를 현장 모델하우스처럼 느낄 수 없어서’가 5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어서(28.2%) △인터넷, 모바일 이용을 위한 웹, 휴대폰 사양이 부족해서(9.6%) △인터넷, 모바일로 확인하는 방법이 어려워서(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바꾼 분양트렌드 외에 분양, 청약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모바일 앱, 인터넷’이 75.8%로 압도적이었으며 △지인, 주변인(7.2%) △건설사, 분양홈페이지(7.1%) △TV, 신문, 라디오(4.4%) △유튜브 등 동영상 매체(3.5%) △현장 중개업소(1.6%) △부동산 전문강의(0.6%)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청약 시에 어떤 점을 가장 고려하냐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아파트 위치, 입지조건’이 8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분양가(57%) △교통 편리성(29.9%) △건설사, 브랜드(25.7%) △단지규모(17%) △주변 교육시설(12.6%) △내, 외부 평면 구조 및 옵션(10.9%) 등의 순으로 높게 응답됐다.  

직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전보다 완화된 생활방역이 시행되지만 당분간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이버(모바일) 모델하우스는 지금의 형태보다 더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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