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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긍정' 61.4% vs '부정' 32.4%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긍정' 61.4% vs '부정' 32.4%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5.07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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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61.4%로 전주(60.6%) 대비 0.8%포인트(p) 상승했다. 부정 평가 비율은 전주(35.4%)보다 3.0%p 떨어진 32.4%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4일과 6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3월 3주차(3월16~20일, 49.3%)부터 꾸준히 상승국면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4주차(4월20~24일, 63.7%)부터는 3주째 60%를 상회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5월 1주차 조사에서 '매우 잘함'은 38.6%, '잘하는 편'은 22.8%였으며, '잘 못하는 편', '매우 잘 못함'은 각각 12.5%, 20.0%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의 지지율이 63.4%로 전주(51.3%) 대비 12.1%p 급상승했으며, 광주·전라에서의 지지율도 78.0%로 전주(72.7%)보다 5.3%p 올랐다.

서울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전주보다 5.0%p 하락한 59.2%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범여권에 속하는 정의당(65.5%→82.6%)과 열린민주당(85.9%→89.7%)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야권인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도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각각 18.3%, 37.7%로 전주 대비 상승했다. 반면 민생당(34.2%→29.5%)과 무당(無黨)층(46.5%→33.6%)에서는 긍정평가 비율이 하락했다.

이념성향별 조사에서는 진보층 지지율이 86.5%로 전주(86.3%)대비 0.2%p, 중도층에서의 지지율이 전주(59.4%) 대비 3.1%p 상승한 62.5%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서는 2.1%p 하락한 32.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50대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20대에서는 55.0%로 전주 대비 3.8%p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7%), 무선(73%)·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이 적용됐으며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사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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