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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래교육 플러스] 안전교육 3부 ‘건강을 지키는 보건교육’
[EBS 미래교육 플러스] 안전교육 3부 ‘건강을 지키는 보건교육’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5.12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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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래교육 플러스, 안전교육 3부 ‘건강을 지키는 보건교육’
EBS 미래교육 플러스, 안전교육 3부 ‘건강을 지키는 보건교육’

오늘(12일) 오후 1시 50분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안전교육 3부 ‘건강을 지키는 보건교육’ 편이 방송된다.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코로나19로 더욱더 중요해진 개인위생관리.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위협하는 유해환경도 늘어나고 있는 현실속에서 청소년의 신체,정신 건강을 지키는 학교 보건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날 <미래교육 플러스> 안전교육 3부 ‘건강을 지키는 보건교육’ 편에서는 학교 보건교육의 중요성과 보완해야할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 우리에게 제2의 코로나 사태는 없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깨끗하게 손을 씻고, 기침할 땐 소매로 입을 가리는 일처럼, 당연하지만 사소하게 생각했던 행동들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와 같은 질병들을 포함해 청소년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유해환경 또한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지금! 

그렇다면 우리가 앞으로 안전한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 신체적, 심리적 지지대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학교 보건교육! <미래교육 플러스> 안전교육 3부 ‘건강을 지키는 보건교육’ 에서는 대한민국 학교 보건교육의 실태와 한계를 중심으로 학교 보건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한다.

◆ 배워도 그만, 안 배워도 그만인 보건교육? 알고 보면 역사 깊은 필수 교과!

보건 과목은 1946년 대한민국 교육과정 틀을 짜던 시기, 필수 교과로 지정되면서 수학, 과학보다 비중이 높은 과목이었다. 1963년에는 도덕 과목이 생기면서 보건 과목이 폐지되었지만, 보건교육은 오래전부터 중요성이 강조된 교육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보건교육의 시수가 현저히 줄어 재량활동 선택과목이 되거나 다른 교과목에 통합되어 진행되고 있는 상황! 보건교육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의 입체형 교육들이 도입되고 있지만, 아직 그 수가 미미하고 지속성에도 한계가 있다. 서울 상명중학교 정혜진 보건 교사는 보건교육을 배웠을 때 이것이 단순한 지식 습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삶의 양식으로 생활화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보건교육전공 우옥영 교수는 보건교육을 꾸준히 받을 경우 학업성취 능력도 함께 증가한다며 보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일상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교육이기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만 아직 학생들에게 보건교육은 낯설기만 현실. 우리나라 보건교육의 중요성이 퇴화하게 된 이유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 양치질과 손 씻기, 얼마나 중요하게요~? 서울 상명중학교의 ‘우리’를 지키는 특별한 보건교육!

수업 시작부터 자신의 새하얀 치아를 빨갛게 물들이는 학생들! 치아를 새빨갛게 만드는 저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착색제. 양치를 통해 착색제를 씻어낸 후 구강 검사기로 치아를 확인하니 중간중간 빨간 착색제가 남은 게 보이는데... 이는 충치, 치태, 치석 등 안 좋은 치아 부위의 증거! 치아 건강을 위해 잘못된 양치질을 고치고 올바른 양치 방법을 배우며 구강위생은 결국 신체 면역력과도 관련 있음을 배운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수업에서는 쉽고 간단하게 손 소독제를 만들고, 직접 만든 소독제로 ‘손 씻기 6단계’를 배운다. 보건교육 시간에 배운 지식을 주위에 알리고 나아가 우리 모두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고 말하는 학생들! 보건교육으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서울 상명중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보건 수업이 공개된다.

◆ 60학급에 보건 교사는 단 한 명? 학교 보건교육, 실질적 시스템을 갖춰야 할 때!

2008년 이후 보건교육은 17차시 이상으로 의무화되고 자유로운 수업 활동이 가능한 창의적 체험활동에 속하게 되었지만, 이는 보건교육 수업에 대한 전문성이 미흡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학교마다 학급의 수는 모두 다르지만, 학교에 배치된 보건 교사의 수는 기본적으로 한 명, 많아야 두 명이 전부인 상황. 이는 보건 교사 한 명이 전교생 모두를 관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차미향 보건교사회 회장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 교사 확충과 같은 인적 자원 보충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함을 말하고 더불어 교육청, 혹은 또 다른 기관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정혜진 서울 상명중학교 보건 교사는 보건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보건실 옆에 보건교육실을 배치하는 실질적인 시스템 도입 의견을 제기한다. 제도적, 사회적으로 많은 보완과 노력이 필요한 보건교육! 

자신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교육을 더욱더 쉽고 정확하게 배울 방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 꿈을 마음껏 펼치며 자라기 위해 우리 사회와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5월 12일 화요일 오후 1시 50분 EBS 1TV ‘안전교육 3부’<건강을 지키는 보건교육>에서 함께 이야기해본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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